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도연맹은 1949년 6월 5일 좌익 계열 전향자로 구성되었던 반공단체 조직으로, 1948년 12월 시행된 국가보안법에 따라 극좌사상에 물든 사람들을 사상전향시켜 이들을 보호하고 인도한다는 취지와 국민의 사상을 국가가 나서서 통제하려는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절대 지지, 북한정권 절대 반대, 인류의 자유와 민족성을 무시하는 공산주의 사상 배격, 분쇄, 남, 북로당의 파괴 정책 폭로, 분쇄, 민족진영 각 정당, 사회단체와 협력해 총결을 결집한다는 내용을 주요 강령으로 삼았습니다.
1949년 말 가입자수가 30만명에 달했고 서울에만 거의 2만명에 달했는데 주로 사상적 낙인이 찍힌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고, 거의 강제적이었으며 지역별 할당제가 있어 사상범이 아닌 경우에도 등록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정부와 경찰은 초기 후퇴 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무차별 검속과 즉결처분을 단행함으로 6.25전쟁 중 최초의 집단 민간인 학살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