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검사에서 N이 나오면 감성적이고 S가 나오면 이성적인 것인가요?
MBTI 검사에서 N이 나오면 감성적이고 S가 나오면 이성적이라는 말이 흔히 들리는데, 정확히는 ‘감성 vs 이성’이라기보다 판단 기준의 차이라고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N은 상상 중심으로 판단하는 성향을, S는 현실, 실천력 중심으로 판단하는 성향을 말하는 것인데, 이를 단순히 감성적·지성적이라는 성격 구분으로 받아들여도 무리가 없는지, 또는 더 정확한 해석이 필요한지 알고 싶습니다.
MBTI에서 N과 S는 감성, 이성 구분이 아니라
정보 인식 방식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S는 실제 경험과 구체적 사실에 집중하고
N은 패턴, 가능성, 상상을 통해 정보를 처리하는 성향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감성적, 이성적으로 해석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고
정보 처리 방식와 판단 기준의 차이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해요
즉 N,S는 감정 , 논리 능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지표가 아니에요
N과 S는 감성적, 이성적 구분이 아니라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말합니다.
N은 패턴 가능성, 추상적 의미를 선호하고 S는 현재 사실, 구체적 경험을 중시할 뿐 감성, 이성의 우열과는 연결되지 않습니다.
검사 결과는 어느 한쪽이 조금이라도 더 높으면 그쪽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100-0과, 51-49가 동일하게 N 또는 S로만 표시됩니다.
사람은 N, S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고 표기된 유형은 단지 어느 경향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냐를 보여주는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감성과 이성을 N이랑 S보다는 F나 T로 나누는 것이 맞습니다. 보통 공감하지 못하고 이성적으로 말하는 사람에게 “너 T야?“라고 하는 유행어도 있었고 T(Thinking), F(Feeling)으로 보면 감성 이성을 나누는 구분은 T F가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