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이 서로 다른 종의 새끼를 돌보는 이종간 모성애가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동물 세계에서 때때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장면이 연출될 때가 있습니다. 바로 서로 다른 종의 새끼를 돌보는 이종간 모성애 인데요 이렇게 다른 종의 새끼를 돌보는 이종간 모성애가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동물들이 서로 다른 종의 새끼를 돌보는 이종 간 모성애는 자연에서 드문 현상이지만, 몇 가지 생물학적, 심리적 이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된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는 '본능적 돌봄 행동'입니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새끼 돌보기가 본능에 가깝습니다. 어미로서의 돌봄 본능은 특히 출산 후 강하게 나타나는데, 종종 그 대상이 자기 새끼가 아니더라도 본능적으로 보살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동물들은 특정 시기에 돌봄 행동이 강해지며, 이러한 시기에는 자신의 새끼가 아니더라도 돌봄 본능이 발동하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 포유류는 특히 출산 직후 강한 돌봄 본능을 유발하는 호르몬 변화가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며 보호 본능과 애착을 강화하는데, 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어미가 다른 종의 새끼도 보살피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출산 후 특히 예민해진 상태에서, 다른 새끼를 보고 자연스럽게 애착을 느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유대와 학습'입니다. 일부 동물들은 다른 종과 가까이 지내며, 유대감을 쌓기도 합니다. 이런 사회적 유대는 친밀한 관계로 이어져, 본인의 새끼가 아니더라도 주변 개체를 보호하려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성이 강한 동물들은 유대 관계를 통해 서로 돕는 방식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1명 평가이종간 모성애는 대개 본능적 돌봄 행동과 호르몬 영향에서 비롯됩니다. 특정 동물들은 출산 후 호르몬 분비로 인해 강한 양육 본능이 생기며, 이는 자신의 새끼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다른 종의 새끼에게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끼의 울음소리나 무력한 모습이 보호 본능을 자극하기도 하며, 생존 전략으로 무리 내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거나 돌봄 행동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이종의 새끼를 돌보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먼저 그들이 자신의 새끼와 유사한 특성을 지닌경우에
본능적으로 돌보려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합니다.
또한 사회적인 유대형성측면도있는데,
공동체 내에서 서로 협력하는 관계일경우 이런행동이
서로의 생존확률을 높이는 방법일 수 있다고합니다.
또는 진화적관점에서 다른 종의 새끼를 돌보며 살려놓았을때
포식자의 주목을 그 다른종에 집중시키며
자신의 개체가 죽을 확률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한번 새끼를 양육한 경험이 있는 암컷은 본능적으로 다른 새끼를 돌보려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새끼의 울음소리나 움직임은 모성 본능을 자극하여 양육 행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형이나 울음소리가 비슷한 종의 새끼라면 혼동하여 자신의 새끼로 인식하고 돌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동물 종에서는 여러 마리가 함께 새끼를 돌보는 협동 육아 시스템을 가진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다른 종의 새끼라도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식하여 함께 양육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다른 종의 새끼와 함께 자란 개체는 성체가 되어서도 이종간 양육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