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투수가 던진 공에 타자가 맞으면 왜 미안하다고 안하는 건가요?
미국 야구경기를 보면 투수가 던진 강력한 공에 타자가 맞는 경우들이 있던데요. 사과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 왜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 걸까요?
미국 야구는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사과를 하는 것이 일단 지고 들어가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는 이유는 기본적인 매너가 있어서가 아니라 한 다리만 건너도 모두가 아는 사이이기에 미안하다고 하는 것이 관례가 된 것이구요.
안녕하세요. 야구 경기를 보시다가 투수가 던진 공에 타자가 맞는 장면을 보고 의아하셨군요. 사실, 투수가 타자를 맞추는 것은 의도한 것이 아니며, 경기의 일부분으로 여겨집니다. 사과를 하지 않는 이유는 경기의 흐름을 유지하고, 상대 팀에게 약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타자도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야구의 특성상 생기는 일이라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우리나라는 선후배 문화나 유교 문화가 강해서 데드볼을 던지면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합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타자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출루율이 올라가서 좋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데드볼이 발생하는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보여주는 편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고의가 아닌 만큼 경기 중 일부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따로 특별한 제스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불문율 같은겁니다
메이저리그에는 이해하기 힘든 여러가지 불문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홈런을 친 타자가 빠따를 던진다던가
하지만 요즘 젊은 선수들이 그런것들을 깨고있습니다
야구는 서로 경쟁 스포츠이고 일방적으로 점수를 내는 단방향 스포츠입니다. 이런 경우 데드볼이 생긴다고 하여도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페어 플레이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는 규정에는 어긋나지 않고 스포츠 정신에는 조금 문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