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팩토리는 기가프레스(대형 일체형 다이캐스팅)로 자체 부품 수를 대폭 줄여 원가와 생산속도를 낮췄고, 수직계열화로 배터리와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생산하며 전통 완성차의 하청 중심 구조와 차별화됐습니다. 여기에 수백만 대의 실차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자율주행(FSD)을 학습시키는 구조는 데이터가 쌓일수록 격차가 벌어지는 규모의 경제를 만듭니다. 시장은 테슬라를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로보택시, AI, 에너지까지 아우르는 기술기업으로 평가해, 전통 완성차의 PER(10배 안팎)와 달리 훨씬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해온 것입니다.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의 격차를 만든 요인을 말씀드리면, 하드웨어의 압도적 원가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고마진 플랫폼 확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산절차에서 대당 제조원가를 압도적으로 낮추며 전통 완성차 업체들은 따라오기가 어려운 마진을 만들 수 있었고, 그리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소프트웨어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혁신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