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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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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당근마켓에서 물건 사고파는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중학생 동생이 전자기기에 관심이 있어서 몰래 관련 20만원짜리 물건을 사고팔다가 부모님께 걸려서 크게 혼났습니다.

물론 큰 돈을 부모님께 말 안하고 마음대로 쓴 건 부모님이 걱정하실 만하다 생각되는데요,

그래도 동생이 전자기기에 대해 정말 잘 알고있어서 당근 거래에서 크게 손해본 것만 아니면 전 그게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에도 동생이 손해보고 사고판건 아니었구요, 동생이 돈을 마구 쓰는게 아니라 80만원정도 모았다가 20만원 쓴거였어요.

그리고 일이 이렇게 커진건 이유를 말해주지 않고 동생이 전자거래 하려는걸 무조건 막고보는 부모님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보통 이유는 설명하지 않으시고 명령조로 하지마라 이런식으로 얘기하시거든요. 혼내실 때는 그 행동이 왜 위험한지가 아니라 말 듣지않고, 말하지 않고 마음대로 한 점에 대해서만 혼내시고요.

게다가 도박을 하거나 쓸데없는 짓으로 돈을 날린 것도 아니고, 손해보거나 이거저거 다 사는 것도 아닌데 이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부모님께 말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크게 혼날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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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따뜻한원앙279
      따뜻한원앙279

      안녕하세요. 따뜻한원앙279입니다.

      제 생각에는 중고거래를 하다가 일어나는 사건사고가 많다보니 부모님이 그렇게 경고를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심지어 성인도 아닌 미성년자가 중고거래를 하러나가서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니 걱정되는 마음에 그런행동을 한게 아닐까 싶어요

    •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중학생 동생이 벌써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고 그만큼 지식도 있어서 스스로 거래를 할 정도면 오히려 칭찬해줘야 할 일 이날까요?저도 두 아이를 가진 엄마지만 만약 제 딸이 그렇게 거래를 했다는걸 알게 된다면 중고거래는 이상한 사람이 나오면 위험할 수 있으니까 사람이 많이 다니는 안전한 곳에서 만나고, 가능하면 친구나 가족을 데리고 가라고 조언만 해줄 것 같아요. 혹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게 아닐까요?요즘 아이들 휴대폰사용이나 게임문제로 부모님들과 자주 다투곤 하잖아요..

    • 안녕하세요. 단아한복어240입니다.

      요즘 시기가 시기인만큼 워낙 접하기가 쉬운 문화이기도 하죠

      그러면서 경제관념도 오히려 더 빨리 배울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결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않은데, 부모님입장에서는 20만원이라는 금액이 학생에게는 큰돈이라 생각하여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는것 같기도하고, 아직 경제관념이 잡히지 않는 나이로 생각하여금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