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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발구지86
깜찍한발구지86

처형과에 관계 마음따로 생각따로 뒤죽박죽이예요 어떠하조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지 십년됬읍니다

여기저기. 고민상담을 해도. 마음이 잡아지질 않네요

사람에 도리을생각. 하면 처형을 단칼에 끈어내야하는데

우리가. 신혼일때부터. 처형은유독 저한테 잘했읍니다 처형남편이. 간암 말기로. 오늘 내일하고 있읍니다 그런 와중에도 저희집 밑반찬을 챙겨주고있읍니다 유독 저하고 말이 잘통합니다 저도 처형이 싫지는 않습니다 저보다3살정도. 어립니다

처형남편이. 병이 낳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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