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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달
새벽달

폐소공포증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4

비행기에서 처음 증상이 나타났고 치과치료를 받던 중에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났어요. 고속버스에서도 답답한 느낌이 들고 최근에는 자가용을 타고 2시간 정도를 갔는데 답답하고 불편해졌구요. 엘레베이터에서도 사람이 저 포함 2-3명 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상이 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점점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있는데 치료를 받아야 하겠죠?

그리고 최근들어 심장이 자주 두근거리는데 다른 문제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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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나타나는 증상은 공황장애나 폐소공포증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밀폐된 공간이나 제한된 환경에서의 증상이 이런 요인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두근거림은 이와 같은 불안 반응의 결과일 수 있으나 심장 문제 배제를 위한 검진도 필요하겠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받아 증상 원인을 정확히 파아가시고, 필요 시 인지행동치료 또는 약물치료가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심장 두근거림이 빈번하다면 심전도, 홀터 모니터링 등의 검사로 부정맥이나 심장 질환 가능성을 배제하세요. 규칙적인 심호흡과 긴장 오나화 운동을 시도하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며 규칙적인 수면, 운동을 유지하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전형적인 공황장애 초기 증상으로 보여요. 특히 밀폐된 공간이나 탈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건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특징인데, 초기에 치료 안 하고 방치하면 점점 증상이 심해져서 나중에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어요. 심장 두근거림도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데, 일단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이랑 약물치료 시작하시면서 필요하다면 심장 검사도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지속되는 폐소공포증 증상으로 불안감이 있으셔서 힘드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폐소공포증은 일반적으로 좁은 공간에 갇혀 있는 증상을 두려워 하는 경우를 말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의 가슴 두근거림이 있다면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두근거림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는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셔서 치료가 필요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외에도 심장이 자주 두근거린다면 위와 같은 심리적인 요인 외에도 부정맥으로 인하여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감별하기 위해서 심전도 촬영도 고려를 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