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문제 없이 잘 타고 있고, 가족용으로 가끔 쓰는 정도라면 저는 무조건 바꾸라고는 안 합니다. 2011년식이라도 상태가 좋고 정비 이력이 괜찮다면, “아까운데?”라는 느낌은 꽤 합리적인 감정입니다 .
<바꾸지 않아도 되는 경우>
연간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
엔진, 미션, 하체 쪽 큰 고장이 없다.
최근 수리비가 크지 않고, 타이어·브레이크·오일 같은 소모품만 관리하면 된다.
안전 기능이 조금 부족해도 가족 탑승 빈도가 낮고, 현재 운행 패턴에 불편이 없다 .
이런 경우엔 차를 계속 타는 게 경제적으로 유리한 편입니다. 감가가 거의 끝난 차는 더 타는 동안 “새 차 감가”를 피하는 효과가 커서, 유지비만 감당 가능하면 오래 타는 쪽이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꾸는 게 나은 경우>
연간 수리비가 커지기 시작한다.
부품 수급이 불안하거나, 잔고장 때문에 스트레스가 늘어난다.
가족이 탈 때 안전사양이 많이 아쉽다.
앞으로 3~5년은 더 탈 생각인데, 현재 차가 그 기간을 버티기 애매하다 .
특히 차를 오래 탈수록 “차값”보다 “예상치 못한 수리비”가 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를 바꾸는 기준은 연식보다도, 실제 정비비와 안전 만족도가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