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안동에 있는 대마마을의 역사와 전통이 궁금합니다.
요즘 1박2일과 백패커에서 소개된 경상북도 안동시에 대마마을은 언제부터 대마를 재배하고 삼베옷을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질문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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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옛날부터 삼베로 유명하고, 안동에서 만들어진 삼베를 '안동포'라고 하여 유명했습니다. 안동포는 대마의 껍질을 다루는 방법에 따라 생냉이, 익냉이, 무삼으로 나뉘며 그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고운 것이 생냉입니다.
안동은 옛날부터 낙동강 유역에 야생 대마가 재배되었고, 신라 시대에는 한가위때 베짜기 대회에서 최우수상품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궁중 옷감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안동포의 전통이 계승되었습니다.
현재 안동의 금소마을에서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어 대마를 재배하고 수확하여 안동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