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중 덮고 잔 이불색깔이 갈색으로 변했는데 왜일까요?
몇년 전 부터 베개나 이불의 얼굴과 목이 닿는 부분의 색깔이 변합니다. 짙은 노란색 내지는 갈색으로 물이 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베개나 이불이 얼굴에 닿는 부분이 점차 누렇게 물들어 가는 현상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지: 우리 피부에는 피지선이 있어 피지를 분비합니다. 피부와 접촉하는 베개나 이불에는 피지가 전달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피지가 산화되고 누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얼굴에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스킨케어 제품은 베개나 이불과 접촉하여 이불에 색소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품에 들어있는 색소 성분이 이불에 묻을 경우, 누렇게 물들어 보일 수 있습니다.
땀과 오염물: 우리는 잠을 자면서 땀을 발생시키고, 피부의 오염물이 이불에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땀과 오염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불에 스며들어 누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수면을 취할 때에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땀을 흘립니다. 땀은 단순히 수분이 아니며 피지 등 여러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땀이 계속 묻다보면 그로 인하여 색깔이 침착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수면중 분비된 피지, 땀에 의해 착색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피부과 방문하시어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수면 등에서 땀 분비가 증가하면서 일종의 얼룩이 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딱히 다른 이유는 떠 오르지 않습니다 ㅜㅜ ,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