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시장이 좋지 않게 나온 이유가 무엇인가요?
미국의 8월 고용시장이 예상치를 많이 부족하게 나왔는데요. 이렇게 예상치보다 부족하게 나온 이유가 단순히 경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관세 영향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고용지표가 기대보다 낮게 나오면 다들 먼저 경기 둔화를 떠올리지만 항상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미국의 경우 최근 제조업 투자나 서비스업 고용에서 둔화 조짐이 보인 게 맞습니다. 여기에 금리 고착화로 기업들의 신규 채용 여력이 줄어든 것도 크고요. 관세 변수는 업종에 따라 체감 차이가 큽니다. 예를 들어 수입 원자재나 중간재에 관세가 얹히면 제조업체들은 원가 부담 때문에 고용을 쉽게 늘리기 어렵습니다. 반면 내수 중심 서비스업에는 직접적 영향이 제한적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체 고용시장 통계에서 관세만을 주요 원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무역 환경이 악화되면 기업 심리와 투자 의지가 위축되는 경로를 통해 고용 둔화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현재 여러가지 추측이 있으나 관세 영향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관세의 경우에는 기업의 비용에 연동이 되기에 기업 입장에서는 다른 비용을 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입장에서 가장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는 인건비를 감축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8월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소비자 심리의 악화, 노동력 부족 등에 대한 영향이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강화와 이민 규제 등에 대해서도 인력난이나 공급망 비용 증가 등 구조적 부담을 키웠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단순히 어떠한 하나의 영향이 있었다기 보다는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