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 숫자 '13'은 불운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유래는 예수와 12제자를 합치면 13이 되는데, 그중 유다가 예수를 배신했다는 점에서 13을 불길함의 상징으로 여깁니다. 그리고 북유럽의 신화에서 12명의 신이 모인 자리에서 13번째 손님인 로키가 끼어들어 혼란과 비극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면 12는 완벽한 숫자로 여기는데, 12달, 별자리, 12시간 등이 질서와 완결을 상징하는데, 여기에 13은 삐져나온 하나처럼 느꼈던 것입니다.
즉, 서양에서 13은 배신, 혼란, 질서의 붕괴를 상징하는 숫자로 굳어졌기 때문에 불길하게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