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행동이 궁금해서 여쭤봐요
1. 우리집 고양이가 잘때 제 몸위에 올라와 가슴팍에 앉거나 벌러덩 눕습니다 또는 제 옆에서 잠을 자거나 해요
고양이는 혼자있는 시간도 즐긴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같이 잘 있어서요
2. 아침마다 울어요 ..
밥이 자동급식기인데도 울고 알람같은 느낌받는 울음소리..? 밥때문은 아닌거같고 물도 아니거든요 ㅠ 화장실도 일주일에 한번 갈아줍니다 간식을 달라는건지 .. ㅠ
3. 설거지할때, 밥할때 무조건 싱크대까지 올라와
제 옆에 있거나 얼굴로 제 팔뚝이나 얼굴 문질러요
밥할때는 안에 털 들어갈까봐 걱정되서 이게 정상인지 여쭤봐요 ㅠ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잘 때 주인의 몸 위에 올라와 가슴팍에 앉거나 벌러덩 눕거나 주인 옆에서 잔다는 것은 주인을 좋아하고 신뢰하고 편안하게 느낀다는 의미입니다. 고양이는 주인을 엄마 고양이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고양이가 아침마다 울면서 주인을 깨우는 것은 주인에게 관심을 요구하거나 놀아달라고 청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주인이 잠자는 동안에는 혼자 놀고, 주인이 일어나면 주인과 함께 놀고 싶어합니다. 고양이가 주인을 깨우는 것은 주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고양이가 간식을 달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싱크대에 올라가는 것은 주인의 행동에 관심이 있거나 주인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고양이는 주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주인의 행동을 따라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 많은 고양이들이 그렇게 행동합니다. 보호자를 신뢰한다는 의미입니다.
2. https://diamed.tistory.com/287 고양이 꼬리어 자료이니 그 울음을 할때 어떤 행동들을 하는지를 깅거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정상적인 애교 많은 고양이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전혀 이상한 것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혹시 수컷이고 중성화수술이 완료되었다면 화장실 갈 때 오줌 잘 보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줌을 시원하게 보는지 아니면 찔끔찔끔 보거나 자주 화장실 들낙날락 거리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