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기억이 안나는 상황에서의 폭행 및 협박을 저한테 친구가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상대가 상해를 입긴 한 상태라 내일 경찰에 가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정황 상 기억은 잘안나지만 제 자취방에서 술을 마시다 친구가 약간 게이같은 행동을 해서 제가 하지말라 하였지만 반복해 제가 폭행을 한 것 같습니다. 폭행을 할 때는 기억이 안나고 이 후에 제가 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출동 이 후에는 제가 기억이 안난다고 진술했으며 저도 피해 입은 곳의 사진을 찍어갔습니다.
하지만 이 후에 친구 부모님께 전화가 와서 제가 폭행을 친구에게 갑자기 심하게 했고 친구는 방어만 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폭행을 하며 ”너 집을 다아니 죽여버린다. 우리 아빠 무서운 조폭이다.“라고 했다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전치 3주가 나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무서워서 친구는 제 연락을 안봤다고 했고 친구 어머니와 경찰서에서 보자고 한 상황입니다. 일단 저도 상해진단서 전치 2주가 나온 상태이며 어떻게 진술을 해야할지 떨려서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아버지가 안계시고 그 친구도 그걸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술마시고 기억이나지 않더라도 감형받기가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솔직하게 기억이안난다고 진술하시되 폭행한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은 기억이 안 나는 상황인데 친구는 기억이 잘 난다는 상황이라면 질문자님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입니다. 기억을 더듬어서 당시의 상황을 정리하여 조사에 출석하시기 바랍니다.
친구분이 폭행치상과 협박으로 고소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진술을 정리해드리기는 어렵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지금 쓰신 내용을 정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글은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아버지가 안 계시니 친구분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협박은 하지 않으셨을 뜻으로 읽힙니다. 진단서를 보면 쌍방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니 반성하고 있고 서로 고소를 취하하기를 원한다고 해보실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