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스윗영포티 어떻게 해야하나요?

고3입니다. 집으로 가는길에 편의점이 있는데요, 그곳에 야간 알바분이 문제입니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입니다. 그 편의점에서만 제가 좋아하는 간식을 구매할 수 있는데, 가끔은 같은 시간대에 다른분이 계셔서 아직 방문하곤 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처음: [카드 결제시에 “학생처럼 예쁜 핑크네~”]

이건 그럴 수 있습니다. 제 카드가 좀 귀엽게 생겼거든요.

2. 두번째: [그래도 좀 싫어서 현금 결제를 했더니 제 손을 잡고 그위에 동전을 올려줌.]

이때 꽤 불쾌했습니다. 추상적이긴 하나, 시선이 제 상체 (가슴쪽)에 꽂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3. 세번째: [번호를 달라고 함.] + [만나자고 함.]

말 그대로 입니다. 제가 너무나 주기싫어서 그냥 번호를 달라고 했습니다. 빨리 끝내고싶었기도 했고요. 무엇 하나 보내놓으라길래 데이터 없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연락처가 연동된 카톡프사를 보곤 소름이 돋았습니다. 특정될까 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만나자고 한것도 특정될까 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만, 정말 불쾌하고 소름끼쳤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전 고3이고, 그사람은 4~50대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자잘한 사건들이 있습니다.

제가 당일 공부를 끝내면 보상으로 해당 편의점에 들러 간식을 사는것이 소박한 행복이었는데요, 그 행복을 뺏긴 것 같아 짜증나고, 그 사람이 이 글을 읽고 제게 해코지 할까 무섭습니다.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그 편의점을 지날 때마다 심장이 에너지드링크를 원샷한 듯 아플정도로 빠르게 뛰는게 느껴집니다. 어떻게 해야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을까요? 나름 멘탈도 기도 센 편인데, 너무 무섭고 소름끼칩니다. 그 시선이 자꾸 생각나고 눈물이 찹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고3이신데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로 힘든 일을 겪고 계셔서 안타깝습니다

    그런 경험은 성인 여성도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명백한 성추행입니다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그냥 그 편의점을 가지 않는다

    이 방법은 똥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똥은 맞서는 게 아니고 피하는 게 좋죠

    2.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사과를 받아내고 경찰에 신고까지 한다

    이 방법은 글쓴님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부모님의 도움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증거는 편의점 CCTV에 나와 있을 것이므로 성추행 당한 일시, 장소를 잘 기억하시고 데이터가 지워지기 전에 빨리 진행해야 합니다

    시끄러워질 수 있지만 인생에 통쾌함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3. 본사에 이 지점의 행태를 소상히 적어 민원을 넣는다

    그 사람이 점주인지 사장인지 아르바이트생인지 모르지만

    재발 방지책을 요구하시는 글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2번보단 덜 시끄럽고 간접적으로 불쾌함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마음의 안정이 되려면 그 편의점은 안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성범죄는 원래 바늘도둑이 소도둑이 되는 것처럼

    집요하고 커집니다

    오늘 손을 만졌다면 다음엔 어디일지 모릅니다

    그런 똥들은 그 편의점에 글쓴님이 계속 오는 것만으로도 자신과 같은 마음이라고 망상할 확률이 크거든요

    조심하시고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도움을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글쓴님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아픔을 공유하시고 이해받으셔야 상처가 낫습니다

    공부하는 데 타격이 있으셔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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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지금 상황은 피하셔야 됩니다 그런 사람은 그정도로 끝났지 확실하게 거부 의사를 안하면 날 그래도 좋아하나보다 라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그래서 나중에 거절을 하면 날 좋아해놓고 왜 거부해? 라고 또 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요 그런 사람은 위험합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간식이 그 편의점에만 있어도 절대로 다시 가지 마세요 지금은 간식을 포기 하더라도 가면 안됩니다 절대로요 그 근처 가실때도 돌아 가시고요

  • 그 편의점을 안가는게 답일 거 같아요. 소박한 행복을 빼앗긴 것은 억울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함이니깐요. 번호를 달라고 한거는 정말 선 넘은 상황이니 피하시는 게 답일듯 합니다.

  • 세상에 참 별일이 다있구먼요 고등학생한테 대체 왜그러는지 참 이해할수가없네 그사람이 보낸 연락은 절대 대꾸하지말고 부모님이나 선생님한테 꼭 알리도록 하세요 무서우면 그 편의점은 당분간 가지말고 다른곳을 찾아보는게 상책입니다 경찰에 신고하는것도 방법이니 혼자 앓지말고 어른들한테 도움을 청해야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