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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

흔들었던 탄산음료를 쓰다듬으면 안넘치는 이유는 뭔가요?

유튜브 영상을 보니 탄산음료를 흔들고 캔을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고 개봉하니 안넘치더군요. 어째서 이런 행위가 탄산을 안넘치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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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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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에 탄산가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탄산가스는 음료 내부에서 높은 압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음료를 흔들면 탄산가스가 공기 중에 노출되어 탈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음료병을 열면 탄산가스가 풍부하게 방출되고, 또한 음료를 쓰다듬으면 탄산가스가 풍부하게 방출되어 음료가 넘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료병을 쓰다듬으면 음료 내부에서 탄산가스가 움직이는 방향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음료병 내부의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이렇게 음료병 내부의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음료 내부의 탄산가스가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음료를 쓰다듬으면 넘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음료병을 강하게 흔들거나 너무 강하게 쓰다듬으면 탄산가스가 방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문민기 과학전문가입니다.

    캔이 손의 체열에 의해서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탄산음료 속 이산화탄소를 다시 음료로 녹아들게 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캔을 굴려주는 행위도 한다면 캔 내부 압력이 낮아져서 캔 뚜껑을 따도 탄산음료가 흘러 넘치지 않게되는 겁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가 폭발하는 이유는 기포가 모여 한번에 터져나오기때문입니다. 쓰다듬으면 이 기포가 위로올라와 사라집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탄산음료는 캔 안에 들어있는 액체와 가스가 평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캔을 흔들거나 충격을 가하면, 이후 개봉 시 탄산이 넘쳐나오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흔들림이나 충격에 의해 가스가 액체에서 분리되어 캔의 상단에 모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가스가 모이면, 개봉 시 가스와 액체의 비율이 바뀌고 탄산이 넘쳐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캔을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는 행위는, 캔 안의 가스와 액체를 재분배하여 탄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스가 일정하게 분산되어 액체와 함께 분리되지 않아 탄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개봉 시 탄산이 넘치지 않게 되는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마도 운이 좋게 그렇게 되신것 같은데ㅐ 한들려서 되는거면 제가 봤을땐 에해가 조굼 안ㄷ히네요

  • 안녕하세요. 한 과학전문가입니다.

    캔을 쓰다듬는다고 탄산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유투에대한 정보가 항상 정확한건 아니거나 질문자님께서 미쳐 캐취하지 못했던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는 캔 안에 들어있는 CO2 가스가 용액 안에 녹아있어서 탄산화되어 있습니다. 이 때, 캔을 흔들면 CO2 가스와 용액이 잘 섞이게 됩니다. 그러면 캔 안의 압력이 증가하고, 캔을 열면 가스가 빠져나가면서 용액이 발포하여 탄산음료가 넘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캔을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는 것은 캔 내부의 기체를 위쪽으로 모아서 용액과 기체가 더 잘 섞이게 하기 때문에 탄산화된 기체의 분포가 균일해지고, 그 결과 캔을 열 때 탄산음료가 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일종의 꼼수로,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탄산음료가 넘치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