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에게 물렸는데 위험한가요?
질문 그대로입니다. 바다에서 낚시하다가 길고양이게 물려서 피가 조금 났습니다. 그래서 약국에가서 소독약 연고 처방받아서 발랐습니다. 지금 당장 특이 증상은 없는데 119타고 응급실 가야할까요? 아니면 내일 아침 응급실가서 파상풍주사 맞으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예방접종이 끝난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아닌 길고양이에게 물린 경우 공수병을 포함한 감염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서둘러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119를 이용할 정도는 아닙니다.
고양이에게 물리게 되면 파상풍에 걸릴 위험이 존재하긴 하겠습니다. 최근 5-10년 이내에 주사를 맞은적이 없다면 병원에 가서 접종을 맞아주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반드시 당장 응급실에 가서 주사를 꼭 맞아야 한다 어떻다 이야기를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파상풍 주사는 빨리 맞을수록 좋긴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길고양이에게 물린 상황은 생각보다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길고양이 같은 야생 동물에게 물리게 되면 세균 감염이나 드물게는 광견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피가 났다면 상처가 깊을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치유 과정에서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 약국에서 소독약과 연고를 사용하신 것은 좋은 조치입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예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선, 현재 심각한 통증이나 붓기, 열감 같은 감염 증상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뚜렷한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상처를 통한 감염은 종종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최근 5년 내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셨다면,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파상풍은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상태를 확인하여 맞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광견병 예방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이는 주로 길고양이가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며, 이는 병원에서 추가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응급실에 바로 방문하는 것은 과도할 수 있지만, 상처 부위가 계속해서 불편하거나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상황이 아니어서 내일 아침 병원에 가는 것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만, 상태가 악화되거나 불안하시다면 응급실을 찾아 추가적인 조치를 받는 걸 권장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길고양이에게 물린 경우, 특히 길고양이는 다양한 전염병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처치가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물린 상처는 파상풍이나 광견병 등의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을 수 있어요.
상처를 소독하고,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응급실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예방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파상풍 예방을 위해 상처가 깊거나 오염된 경우, 파상풍 주사를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고양이가 광견병에 감염되었을 경우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광견병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진료 보시고 필요한 예방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