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숩숩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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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주사의 원리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신 주사의 원리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전에 누군가가 백신의 원리에 대해서 쉽게 설명을 해줬는데

백신을 맞으면 바이러스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애가 투입되는 거라서

백혈구가 그걸로 미리 연습을 하게 된다고들 하더라구요

아주 쉬운 설명이라 좋긴하지만, 구체적으로 그 비슷한 모양?등을 가진다는건

뭘로 만들어지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백신을 만드려면 그 원 바이러스 보유자가

필요하니... 정확한 원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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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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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하신 설명이 맞습니다.

    백신의 기본 원리는 면역 시스템의 훈련입니다.

    우리 몸에는 끊임없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외부 침입자가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면역 시스템은 침입자를 감시하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공격을 시작합니다.

    즉, 침입자가 발견되면 면역 세포는 특정 침입자를 기억하는 항체를 만들어는데, 이 항체는 마치 열쇠처럼 침입자의 특정 부분, 즉 항원에 달라붙어 무력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 만들어진 항체는 기억 세포에 저장되어 이후 같은 침입자가 다시 들어오면 기억 세포는 빠르게 항체를 만들어내 침입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백신은 실제 병원체를 약하게 만들거나, 병원체의 일부분만을 사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이를 우리 몸에 주입하면 면역 시스템은 마치 실제 감염된 것처럼 반응하여 항체를 만들고 기억 세포를 생성합니다. 그 결과, 실제 병원체에 감염되더라도 면역 시스템이 빠르게 대응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비슷한 모양’이 바로 항원이라고 불리는 병원체의 특정 부분입니다.

    그리고 백신 제작은 먼저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찾아내고, 이 병원체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한 후 병원체의 표면에 위치하며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을 선별하고 선별된 항원을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백신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백신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한 예시인 것 같습니다.

    백신에 들어있는 바이러스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것은 항원이라고 부르며, 단백질 표면의 특이한 단백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실제 바이러스를 약화시키거나 파괴하여 얻습니다.

    면역계는 자기와 비자기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세포들은 표면에 각자 특이한 표면 분자를 가집니다. 이들은 일종의 명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면역계는 이를 인식하고 자기 세포인지, 아니면 외부에서 유입된 물질인지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세포는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표면에 특이한 항원인 단백질 스파이크를 가집니다.

    면역계는 이를 인식하여 외부물질임을 알아차리고 면역반응을 일으킵니다.

    백신은 결국 면역계가 인식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단백질 스파이크 같은 항원을 몸에 주입하는 것 입니다. 그러면 면역계가 이를 인지하고 항체를 생성하며, 이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는 방법을 기억하게 됩니다. 이후 동일한 항원이 유입되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항체를 생성하여 해당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이 됩니다.

    코로나 19 때 개발된 mRNA 백신 등을 제외하고,

    전통적인 백신을 생성하려면 생각하시는 것처럼 원 바이러스를 배양해야 합니다.

    바이러스는 환자에게서 얻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증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양하려면 세포가 필요합니다.

    독감 바이러스를 비롯한 많은 바이러스는 달걀을 이용해서 배양합니다. (혹은 다른 종류의 배양 세포들를 활용)

    달걀에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배양하고 바이러스를 추출 후 파괴하여 백신으로 생산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백신의 기본 원리는 면역 체계에 특정 병원체에 대한 '기억'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실제 병원체와 유사한 항원(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물질)을 미리 몸에 주입하여 면역 체계가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이때 주입되는 항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제작됩니다. 생백신의 경우 약독화시킨 살아있는 병원체를 사용하고, 사백신은 죽은 병원체나 병원체의 일부분(항원)을 사용합니다. 또 재조합 백신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하여 특정 항원 단백질만을 생산하여 사용합니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다른 무해한 바이러스를 매개체로 사용하여 원하는 항원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mRNA 백신은 병원체의 유전 정보를 mRNA 형태로 주입하여 세포 내에서 직접 항원 단백질을 생산하도록 합니다. 어떤 방식을 사용하든 목표는 병원체의 표면 단백질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항원을 만들어 면역 체계가 이를 인식하고 기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리 '연습'을 한 면역 체계는 실제 병원체가 침입했을 때 더 빠르고 강력하게 반응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신 개발에는 실제 병원체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유전자 정보만으로도 항원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백신주사는 힘이약하거나 거의 반응하지못하는

    병원체를 몸속에 넣어주는것입니다.

    우리 면역체계는 이 병원체의 항원을 인식하여

    항체를 만들어낼 수있는 정보를얻고

    다음에 이 항원이 또들어오면 항체를 대량으로만들어

    대응합니다.

    감사합니다.

  • 백신은 약하게 만든 병균이나 병균 조각을 몸에 넣어서, 우리 몸이 미리 연습하게 해 나쁜 병균이 들어왔을 때 싸울 수 있도록 돕는 약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바이러스와 비슷한 모양이 아니라 약화된 바이러스나 죽은 상태로 아주 소량 몸에 주입을 시켜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을 자극시키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 몸의 체액성 면역이 작동하여 해당 외부 침입자들을 기억하여 추후에 대응하기 쉬워집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백신은 여러가지 원리가 잇지만 조금 대표적인 2가지를 말씀 드리면요

    우리몸에 유해하지 않은 세균을 넣어요

    그리고 그 균에 대해 우리 면역세포가 기억해서 훈련을 하는방법

    또는 아에 그 면역세포가 하는 물질을 그대로 넣어서 백신을 보유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