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미석증, 음낭수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근 고환부분 불편감을 느껴서 병원에서 소변 검사, 피 검사, 초음파 검사를 하였는데, 오른쪽 고환에서 고환미석증이 발견되었습니다. (추가로 좌측은 약간 음낭수종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환미석증 진단을 받아서 고환암 조금 더 잘 걸릴수도 있다고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 검사를 오란 말을 들었습니다. 고환미석증 때문에 고환암에 걸릴 확률이 많이 높을까요?
그리고 의사 분이 따로 음낭수종에 대해서 말을 크게 안하셨는데 처방받은 진통제, 항생제로 완화가 가능한가요?
고환미석증과 음낭수종 모두 비교적 흔하고, 대부분은 경과 관찰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불안한 부분만 핵심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고환미석증
초음파에서 보이는 작은 석회 점들입니다. 통증과 직접적 연관은 거의 없고, 대부분 우연히 발견됩니다. 고환암과의 연관성은 ‘약간의 위험도 증가’ 정도로 보는 것이 보수적인 해석입니다. 하지만 기존 고환암 병력, 고환 발육 이상(잠복고환 등), 가족력 이런 위험 요인이 동반될 때 의미가 커집니다.
위험요인이 없고 단순 미석만 있을 경우, 절대적인 발병률 상승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그래서 6개월~1년 간격 초음파 추적을 권하는 정도입니다. 즉 “많이 높아진다”기보다는 “아주 조금 올라갈 수 있어 정기검사를 권한다”에 가깝습니다.
음낭수종, 고환 주변에 물이 차는 상태입니다. 성인에서는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서서히 생기거나, 염증·경미한 외상 후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는 약간의 염증 반응이 동반된 경우가 있어 진통제·항생제를 단기간 처방하기도 합니다. 다만 수종 자체가 약으로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약물은 통증·염증 완화 목적이고, 수종은 크기가 유지되거나 천천히 줄거나 또는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크기가 안정적이면 수술 없이 경과관찰합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단단해지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정리
■ 고환미석증: 위험도는 ‘크게 높지는 않지만’, 추적이 필요해 6개월 후 초음파는 적절함.
■ 음낭수종: 약은 통증 완화용이며, 수종 자체는 저절로 좋아지거나 경과관찰하는 경우가 대부분.
지금 단계에서는 의사 설명과 동일하게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예정된 추적 검사만 잘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