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소형 원자로는 언제쯤 상용화가 가능한가요?
앞으로 지금 처럼 거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핵 발전소를 대체해서 SMR이라는 소형 원자로를 개발하여 사용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언제쯤 상용화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SMR(소형 모듈 원자로)은 현재 미국, 캐나다,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개발 중입니다. 미국의 NuScale은 2029년
상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도 2030년 전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대형 원전보다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적어 차세대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성 검증,
규제 승인, 경제성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확산은 2030년대 중반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국가별로 차이는 있으나 세계적으로 2030년대 초반 이후로 계획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는 이보다 좀 더 늦은 2035년 경 건설이 완료되어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계획중이나, 상용화까지 규제, 기술 개발, 경제서, 주민 수용성에 따라 다소 연장되거나 빨라질 수 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300MWe급 이하의 소형 원자로로, 공장 제작이 가능한 모듈형으로 설계되어 기존 대형 원전의 대안을 넘어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SMR은 각기 다른 수요처에 맞춤형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며, 제철, 화학 등 산업의 탈탄소화에 기여하고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신산업에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혁신형 SMR(i-SMR)은 2025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3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2035년 국내 첫 가동이 예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SMR 개발이 활발하지만, 실제 상용화되기까지는 기술 개발과 규제 정비 등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