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신라의 19대임금은 마립간이라는 칭호를 사용했나요?
신라의 19대임금인 눌지 마립간은 마립간이라는 칭호를 처음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이전에는 이사금이라고 했는데, 마립간이라고 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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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라시대 왕의 칭호는 계속 변화하여 왔습니다.
1) 거서간 - 대족장이라는 의미입니다.
2) 차차웅 - 족장+제사장이라는 의미로 종교적인 의미가 추가되었습니다.
3) 이사금 - 연장자 / 지혜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가 많으면 오래 산 사람으로 생각한 인식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4) 마립간 - 큰 임금, 왕중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원래 마립간은 당시 방언으로 말뚝을 뜻하는데, 말뚝과 같이 가장 위는 왕, 아래 신하가 바친다는 뜻으로 왕을 마립간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5) 왕 - 현재에 쓰이는 왕의 칭호입니다. 지증왕때부터 사용하였습니다.
신라의 영토와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왕을 부르는 칭호도 성장하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마립간은 '대군장' 이라는 의미로써, 사실상 이사금은 '이가 많은 사람, 연장자' 이런 의미였으므로 마립간이라는 칭호를 처음 사용했다는 것은 그만큼 왕권이 더 강해진 시기에 새로운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