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 검사는 어디서 할수있나요?
자율신경 실조증이 생긴것 같아 제대로된 검사를 좀 받고 싶은데 대학병원급이나 이런곳가야 뇌파검사나 이런거 할수있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율신경 실조증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차의료기관에서도 기본적인 검사는 가능하지만,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율신경계 기능 평가를 위해 시행할 수 있는 검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기립경사테이블검사: 자세 변화에 따른 혈압, 맥박 변화를 평가
발살바수기(Valsalva maneuver): 심혈관계 반사기능 평가
심박변이도 검사(HRV): 자율신경 균형 상태 평가
정량적발한축삭반사검사(QSART): 땀샘의 교감신경 기능 평가
피부전기전도검사: 교감신경 활성도 측정
뇌파 검사는 뇌전증 등 뇌신경 질환 감별을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혈액검사, 영상의학검사 등도 동반 질환 확인을 위해 시행합니다.
대학병원 신경과나 내과에 내원하시면 환자분의 증상과 병력에 맞는 검사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약물치료, 생활습관 교정 등 적절한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되지요.
대개는 의원급에서 시행하기는 어렵고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사 시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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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는 혈압, 맥박, 체온, 소화, 배뇨, 동공 반응 등을 조절하는 시스템입니다. 만일 당뇨 합병증의 일환으로 자율신경계의 조절장애가 발생하면, 기립성 저혈압, 비정상적인 땀 분비, 변비, 설사, 실금, 성기능 장애, 안구건조, 구갈, 시야조절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검사는 심호흡 시, 입과 코를 막은 상태로 숨을 내쉬어 배에 힘을 주는 발살바조작 시, 기립 시 혈압과 맥박 등을 측정하여 자율신경 조절장애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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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자세에서 누워 있거나 기립한 상태에서, 평범한 호흡을 하거나 발살바를 조작할 때 혈압과 맥박을 측정하여 이상을 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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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대략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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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전 준비사항
①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콜린성약물,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 흥분제, 마약성진통제 등은 의사와 상의하여 중단합니다. ② 검사 당일 스타킹이나 코르셋과 같은 압박성 의류를 착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③ 검사 전 24시간 동안 과격한 운동을 삼가고, 커피나 담배는 3~4시간 전부터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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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병원이나 개인병원 중에도 검사장비를 갖춘 신경과가 있습니다.
자율신경계는 뇌파검사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자율신경은 말초신경의 일종이니까요.
안녕하세요. 한의사 성주영입니다.
자율신경계 검사 또는 스트레스 테스트인 HRV 검사는 한의원,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에서 검사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검사를 통해서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지나치게 긴장하는지 등을 파악하고 교정해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경계와 관련이 있는 문제인 만큼 관련하여서 진료 및 정밀 검사를 위해서는 신경과에서 실행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대학병원급의 큰 병원에 가셔서 적절한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겠지만 대학병원 만이 검사가 가능한 유일한 병원은 아닐 것이며 규모가 있는 종합병원급 신경과에서도 관련된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