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예비군 지정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곧 예비군 동원훈련을 받게 되는데요, 동원 기준을 변경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동원훈련을 받은 지인 말로는 동원훈련에 지정될 경우 등록거주지 인근 비슷한 특기들끼리 모여 예비군 훈련을 받을 확률이 높더라구요.
그 친구 저번 동원 때도 입소자들 전부 근거리 거주자에 같은 헌병 특기였다던데... 이 부분이 좀 걱정입니다.
훈련소때 열심히해서 집 주변 부대로 배정받았는데, 그 안에서 사람때문에 정말 힘든 군생활을 했거든요.
같이 복무했던 병사들 상당수가 저와 비슷한 거주지에 거주하는 병사들이었구요. 한 명은 전역 후 마주친 적도 있습니다.
게다가 제 현역 당시 특기도 예비군 당시 같이 훈련받는다는 특기로 유명했고, 전역 후에는 제주도에 사는 동기 한 명만 연락하는 중이고 나머지는 현재 전부 연락도 끊은 상황입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에 다니지 않는 사회인이고, 같이 근무했던 부대 특성상 대학생보다는 전역 후 동원훈련을 받을 처지의 같은 특기 병사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혹여 예비군 훈련장에서 한 명이라도 다시 마주칠까 신경이 쓰이는 상황입니다. 전역하고도 한동안 힘들었고, 이겨내는데 상당한 시간이 들었는데 2박3일간 다시 아는 척이라도 당하면 그 때 기억이 되살아날 것 같아서요.
전역 후 드론 조종 관련 자격증도 땄고, 나름 이것저것 했는데 이런 쪽으로라도 병과를 바꿔서 다른 부대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지라도 찾아보려니 마땅한 정보가 안나오네요...
어떤 방식으로든, 제 특기를 바꿔서라도, 지정 훈련장을 먼 곳으로 변경해서라도 다른 소속, 다른 장소에서 훈련받고싶습니다. 육군 병사들과 받아도 좋고 어찌됐든 이러한 상황을 바꾸고싶다는 마음 뿐입니다.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많을수록 좋습니다. 도배성 답변말고 정확한 정보가 절실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전역 후 예비군 훈련에서 과거의 군 생활로 인한 불편함을 피하고 싶어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예비군 훈련의 특기나 지역 지정은 실제로 변경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예비군 훈련은 군의 정책에 따라 지정된 기준에 따라 자동 배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만약 현재 거주지와 훈련 장소가 동일한 특기나 부대와 관련있다면, 훈련 소집통지서를 받은 후 훈련 부대의 예비군 중대장이나 담당자와 직접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변경 요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드론 조종 관련 자격증이나 새로운 기술을 언급하며,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만약 거주지를 변경할 계획이 있다면, 새로운 거주지에서 재등록하여 훈련 장소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거주지 이동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을 이해하는 담당자를 만나는 것이 관건이며, 정기적인 주거 이동이 없는 상태에서는 변경이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를 바랍니다. 추가적인 정보나 도움을 위해 지역 예비군 대대에 문의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