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내용을 그리던 회화가 풍경화 또는 정물화로 바뀌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Question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 당대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을 보면 성경에 나오는 내용의 종교적 묘사를 그린 작품이 많습니다

그런데 모네나 고흐 같은 다른 시대의 유명 작가의 작품은 풍경이나 사물을 많이 그렸는데요

이렇게 성경의 내용을 그리던 그림 작품들이 풍경화 또는 정물화로 바뀌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중심의 사회에서 인간중심의 사회로 초점이 변화하였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모든것이 신이 중심이었기에 특히나 르네상스이전에는 기독교가 절대권력이었기에 모든 것은 신과 관련된 것만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르네상스 이후 과학이 발달하며 이성을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며 신보다는 인간 중심으로 사람의 초점과 대상이 점차 내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산업혁명 이후에는 과학과 경제, 상업, 무역 등이 발달하여 개인 사유재산이 증가하였고 최상류층만 누리던 문화를 중산층이상에서 부터 누구나 누릴 수 있었기에 미술의 대상도 신중심에서 인간중심의 물건이나 풍경들로 내려왔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