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공황장애 음성틱인가요?
친오빠가 제가 지나갈때마다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요.
예를들어 기침(크음,큼큼), 트림를 합니다. 이게 혹시 정신적인 문제와도 관련이 있을까싶어서요. 저에게 직접적으로 주는 피해는 없는데 항상 무슨 상황에서든 저 특유의 소리를 내서 이게 틱인가 싶습니다.. 저도 이 소리들 때문에 같이 사는 입장으로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해를 해줘야하는 부분인가 싶어서요.
저희 친오빠는 현재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잃고 있는데요. 5년전부터 정신과약을 복용중인것 같습니다. 어릴때부터 저와의 작은 다툼으로 서로 대화가 단절된지는 10년이나 되었고 약 봉투를 발견한지는 3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오빠와 다시 가까워지고싶어 대화를 시도해보려했지만 저에게 욕설과 화를 많이 내서 대화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저도 지쳐서 이제는 서로를 의식하지않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 제가 직접 누구에게 물어보기가 어려워서 지식인 선생님들께 이 증상이 음성틱증상인지 왜 제가 지나갈때만 저 소리를 내는지 알고싶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오빠가 특정한 소리를 내는 행동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것이 음성 틱 장애일 수도 있고, 다른 정신적 또는 심리적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음성 틱은 갑작스러운, 반복적인, 비자발적인 소리나 말을 내는 것을 포함하며, 이러한 행동은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증가할 때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빠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있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그의 행동은 이러한 상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오빠에게 적절한 지지와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며, 동시에 여러분 자신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지지를 받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나 불편함을 느낄 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으며, 가족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음성틱 장애는 불수의적이거나 반자동적인 소리 발생을 특징으로 하며, 이는 단순한 소리(예: 기침, 목을 가다듬는 소리)부터 복잡한 단어나 문장을 반복하는 형태까지 다양합니다. 공황장애나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적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서 틱 장애 또는 틱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스트레스, 불안, 감정적 긴장 등이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틱 장애나 음성틱 증상이 정확히 이러한 정신적 건강 문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스트레스나 정서적 불안정성이 틱 장애의 증상을 촉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빠가 특정 상황, 특히 근처에 있을 때만 이러한 소리를 내는 것이라면, 그것은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나 불안을 표현하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는 이러한 행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