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들이 주식에서 배당금을 잘 안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 같은 경우만 해도 배당금을 주는 회사가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손에 꼽힐 정도로 적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에 비해서 배당금을 잘 주지 않는 이유는 소득세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미국에 비해 한국은 배당을 받을 때 최고 49.5%에 달하는 높은 과세가 부과 되며, 대주주 입장에서는 세금을 떼고 남는 배당금 보다는 회사 내부에 돈을 두어서 기업 가치를 키우거나 사업 확장을 하는게 유리 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한 제조업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기업들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서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기 보다는 공장을 짓거나 연구개발에 투자할 현금을 보유하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 합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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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 기업들이 배당금에 인색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그렇게 해도 되었으니깐

    배당금에 인색하게 된 것으로 보여지며

    또한 설비 투자 등 실제로 투자하는 것에 큰 돈이 들어가기에

    현금을 보유하고 재투자 하려는 것도 이유일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기업들이 성장 투자와 내부 유보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해 배당보다 재투자에 자금을 쓰는 구조가 많습니다. 여기에 대주주 중심 지배구조와 배당에 대한 문화·제도적 차이도 배당 성향이 낮은 이유로 작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배당금을 적게 주는 이유는 몇 가지 경제적, 문화적, 제도적 요인 때문입니다. 첫째, 한국 기업들은 성장과 재투자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경향이 있어, 이익을 배당보다는 사업 확장이나 시설 투자 등에 재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한국 주주문화는 아직 미국처럼 적극적인 배당 요구보다는 자본 이익 실현(주가 상승)에 더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며, 기업들도 이에 맞춰 배당 정책을 유지합니다. 셋째, 법적·제도적으로도 미국보다 배당에 대한 규제나 세제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고 배당 소득에 대한 과세 부담이 높아 배당 지급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또한 주요 기업들이 재벌 중심으로 그룹 내 자금 순환에 집중하는 구조도 배당 확대를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미국은 주주 이익 환원 문화가 발달했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적극적으로 높이는 것이 투자자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선진국대비 오너이자 주주가 그룹사를 장악하고 있었으며 거기다가 소수지분을 활용해서 계열사를 장악하는 형태로 그룹전체를 지배하는 구조입니다

    거기다가 이를 쉽게 자본조달하는 물적분할이나 과거 일감몰아주기나 편법을 활용하여 인적분할후 자사주를 활용해 지분을 늘리등의 형태로 소수지분으로 장악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여기서 소수지분이라고 한다면 배당을 늘려봤자 대주주 오너에게 큰 금액으로 리턴되지 않으며 거기다가 법인세와 종합소득으로 최고세율을 매기다보니 배당을 늘릴 유인이 적었던것입니다. 즉 주주전체에 대해서 유인을 늘리는게 아니라 자신이 회사전체 이익을 소수지분으로 다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동안 배당을 늘리지 않았던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기업의 낮은 배당 성향은 구조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첫째로 오너 중심의 지배구조상 대주주가 배당보다 사내 유보금을 쌓아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유인이 강합니다. 둘째로 성장 투자를 우선시하는 문화가 뿌리 깊어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보다 설비와 R&D에 재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셋째로 배당소득세 부담이 커 대주주 입장에서는 배당이 세금 측면에서 불리합니다. 최근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을 유도하고 있어 점차 개선되는 추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국내 기업 대주주들은 배당을 늘릴 경우 최고 49.5%에 달하는 높은 상속세와 배당소득세를 부담해야 하므로 배당보다 자금을 회사 내부에 쌓아두는 것을 선호합니다. 기업 내부 유보금이 많아지면 기업 가치가 오르고 이는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나 편법적인 승계 자산으로 활용될 여지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주주 환원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배당을 줄이는 것을 경영 실패로 간주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재벌 중심의 가족 경영 체제가 강해 소액 주주의 권리가 뒤로 밀립니다. 한국의 배당 성향은 약 20%대로, 40~50%를 상회하는 선진국이나 30%대인 신흥국 평균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낮은 배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기피하게 만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