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리류이거나 수시렁이류 같은 소형 딱정벌레로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몸의 형태로 봐선 '거짓쌀도둑거저리'에 좀 더 가까워 보입니다.
몸이 길쭉한 타원형이고 머리에 짧은 곤봉 모양 더듬이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다행히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해충으로 보기도 하는데, 이유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식품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주로 밀가루나 시리얼, 파스타 면, 반려동물의 사료 같은 건조 식품에서 발생하는데, 비닐이나 종이 봉투를 쉽게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집안에 번식했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주방 싱크대나 펜트리에 오래 방치된 가루나 곡물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벌레가 발견된 식품은 아깝더라도 밀봉해서 버리시는 걸 권합니다.
또 혹시 모르니 남은 식품들은 봉지째 두지 마시고 유리나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원인이 되는 음식물만 찾아 버리시면 약을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