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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의 둘째아들이 사카린밀수를 박정희대통령에게 신고했다던데 그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병철의 둘째아들이 사카린밀수를 박정희대통령에게 신고했다던데 그이유는 무엇인가요? 70년대인가 80년대에 둘째아들이 자기 아버지를 신고한 이유는 무엇이였고 어떤이득을 취하려고한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1966년 사카린 밀수 사건은 국민적 공분이 일으켰습니다. 이병철 회장까지 구속 위기에 처해지나 차남이었던 이창희 한국비료 상무가 총대를 메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석되어 1년이 안되는 수감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재벌 봐주기라는 비판이 계속되자 이병철 회장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한국비료공업과 대구대학을 정부에 헌납하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차남 이창희이 감옥까지 갔다 오면서 애를 썼지만 홀대하는 것에 화가나 1969년 아버지 이병철에 대한 탈세 비리 의혹이 담긴 투서를 청와대에 보낸 것입니다. 투서는 외화 밀반출과 탈세 등 6가지 비리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사건은 삼성의 후계 구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국 이병철은 대노하게되고 이창희는 그룹에서 쫒겨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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