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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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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천문우주학 분야에서, 금성과 지구가 태양계초기에 동일한 먼지와 가스에서 탄생한 행성이라는 주장의 근거는?

태양계에서 금성의 탄생과정을 살펴본다면

약 46억년전

태양계 형성시의 원시 성운 내

먼지와 가스에서 탄생한 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인데요

태양에 비교적 가까운 내행성으로

원시 성운내에서 생성된 고체 먼지 입자들의 병합에 따른

행성으로의 성장 과정에 의해 점차 커졌다고 보는게 정설입니다.

현재 금성표면을 보면

지구와 같이 판구조적 운동이 아닌

내부 열이 누적되면서 한번에 맨틀과 지각의 대규모 리셋이 발생하는

특수한 지질적 역사를 가지는데요.

근데 이런 금성과 지구가

태양계 형성 초기에

동일한 윈시 태양 성운 안의 먼지와 가스로 부터 기원했다고 하는 견해는

어떤 이론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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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과학자들은 금성만이 아니라 명왕성을 제외한 모든 행성이 태양계 초기에 태양계 성운으로부터 형성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한 근거는 해성들의 공전 궤도면이 태양의 적도면과 거의 일치하며, 행성들의 공전 방향이 태양의 자전 방향과 일치한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행성들의 구성 성분이 다른 것은 행성이 형성되는 동안 태양이 수소 핵융합 반응을 시작하며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한 것 때문입니다. 태양으로부터 가까운 곳을 공전하는 내행성은 외행성에 비해 태양풍의 세기가 강해서 가벼운 원소인 수소, 헬륨은 모두 날아가고 무거운 원소인 규소, 철 등이 남게 되었으며, 외행성에 비해 밀도가 큰 암석형 행성이 된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