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 마음 100% 이해해요! 1편에서 그 살벌하고 묵직했던 이수 형님을
기억하는 팬들은 2편에서 너무 망가지니까 조금 섭섭했을 수 있죠
1편에서 이수파 두목답게 하얼빈 조폭 앞에서도 기 안죽고
칼침 맞아가며 구역 지키던 진짜 상남자였었잖아요
독사파 두목도 가차 없이 날아가던 판에 혼자 독기 품고 버티던 카리스마가 대단하긴 했어요
하지만 제 생각엔 2편의 개그캐 변신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영화가 워낙 잔인하고 어둡다 보니 숨 쉴 구멍이 필요한데
장이수가 마석도랑 티격대격하면서 극의 활력을 확 불어넣어 줬잖아요
카리스마는 줄었어도 친근한 매력 덕분에 대중적으로 훨씬 큰 사랑을 받게 딘 걔기가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