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신라 화랑은 정말 외모도 보고 뽑아낸 조직인가요?

신라시대의 화랑은 청소년 위주의 군사조직으로 알고있는데요. 화랑이라는 말 자체가 꽃처럼 아름다운 남자인데, 그럼 전투능력 뿐만아니라 외모도 보고 뽑은 조직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 화랑은 상징적인 존재들입니다.

      문무를 겸비하고, 생기기도 잘생기고 지금으로 치면 일종의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가 지정한 국가 대표 모델들인 것이죠. 물론 나라가 어려울때 목숨을 바쳐야 하는 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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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아이돌을 보면서 아이들이 나도 아이돌이 되고 싶다 하듯이 신라시대에는 화랑을 보고 화랑처럼 크고싶다라는 생각도 심어주고, 국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이죠.

      그렇다보니 기왕이면 외모도 준수한 사람을 뽑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랑은 내면의 수련 뿐 아니라 외면을 가꾸는 것 역시 중요하게 보았으므로 단순한 수련 단체를 넘어 홍보대사 역할을 하기도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랑(花郞)의 글자 뜻은 '꽃같이 아름다운 사내'로서 역사적 기원은 원화(源花)와 닿아 있다고 합니다. <삼국사기>에 '잘생긴 남자를 곱게 단장시켜 화랑으로 삼았다'는 기록을 보아 아름답다는 의미로 꽃(花)이라 불렀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젊은이를 뜻하는 옛우리말 '곧'을 표기하기 위해 花(꽃 화)를 사용했으리라는 추론도 있다고 합니다. 이 해석에 의하면 화랑은 즉 젊은 남자라는 뜻이 되는데 화랑과 같은 의미로 알려진 국선(國仙) 또한 '곧 사내'의 음차 표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