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의 상승과 하락은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최근 OPEC의 감산으로 유가가 상승하였으나 휘발유 재고증가로 다시 감산전 유가수준인 80달러 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유가의 상승과 하락은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영길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달러로 표시되는) 유가와 금값등 실물자산 가격이 상승합니다.
기축퉁화인 달러화로 표시가 되는 것입니다.
최근 경제 흐름을 예로 설명하면 미국 경제가 회복국면에 있습니다.
양적완화도 중단했고 이제 기준금리 인상 시점만 놓고 있구요.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달러화 가치는 오릅니다. 달러인덱스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구요.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가 하락해서 달러화 가치가 오르는 것도 있지만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
물가가 오르고 이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으면 기준금리를 인상해서 유동성(통화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최근 유가 하락은 달러화 강세 영향도 있지만 셰일가스 혁명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폭락하고 이는 석유보단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수요와 기술 발전으로 셰일오일의 생산단가가 많이 낮춰졌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에서 유가가 하락에 대한 대응책으로 석유공급을 줄어야(감산) 하지만 치킨게임으로 대립되고 있는 양상이구요.
치킨게임은 자신도 손실을 볼 각오로 상대방을 몰락시키는 것입니다. 석유공급을 늘려서 석유가격이 폭락하면 석유생산 수익성이 그 만큼 줄어들고 석유 공급하는 국가간 경쟁에서 밀릴 경우 생산 설비를 축소하고 결국 석유생산을 포기하게 만드는거죠.
유가는 산업 전반적으로 쓰이는 중요한 원자재입니다. 자동차, 항공, 선박 부터 해서 화학 업체에서도 석유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지요. 마지막으로 석유 찌꺼기는 도로 아스팔트에 쓰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원유생산을 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석유 수입 의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입장에선 최근 유가하락이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논리로 움직입니다. 유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크게 앞서 말씀드린 석유생산국들의 공급측면이 영향력이 크고 수요측면을 보면 글로벌 경기 흐름이 밝지가 않습니다.
전 세계 국가중 미국(G1)만 경기회복이 되고 있는 실정이고 일본도 겨우 아베총리의 '아베노믹스'로 엔화를 막대하게 풀어서(유동성을 넣어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1% 성장도 겨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G2)은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고 있긴하지만 성장폭이 둔화되고 최근 이례적인 기준금리를 인하고 있고, 유럽(연합국) 역시 양적완화로 경기회복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기주금리를 최근 몇달간 인하하고 있지만 유동성이 실물경제에 직접적으로 흐르고 있지 않는 모습입니다.
부동산 경기는 침체된지 오래되었고 전세값은 날로 갈 수록 치솟습니다. 부동산 경기 전망이 어두워서 매매 수요는 줄어들고 전세 수요만 늘어납니다. 여기에 금리도 저금리라 전세자금을 예치해도 실질적인 수익이 나질 않아 집주인들은 반월세로 바꾸거나 전세금을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유가가 하락하면 가장 먼저 우리나라는 긍정적이겠으나 최근 러시아, 쿠바, 이란. 베네수엘라와 같이 원유를 생산하여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국가들은 재정위기에 허덕이고 있구요.
거시 경제는 이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유가하락은 공급 과잉 측면도 있겠지마 심하게 떨어지는 이유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 요인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가와 같은 경우 과도하게 상승한다 하더라도
경제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여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도 매우 크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재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가 상승은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일반적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가 하락은 디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가는 경기 전망 및 성장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유가 상승은 기업의 생산 비용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기업의 수익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전망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자재 수출국의 통화는 원자재 가격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자재 수출국의 화폐가 강화하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유가 상승은 해당 수출국의 통화 강화로 이어지며, 반대로 유가 하락은 해당 수출국의 통화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가 상승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영향을 미칩니다.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 소비자들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기존의 소비 패턴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 패턴 변화는 소매업체와 소비재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제원유는 많은 산업의 근간이 되는 원자재이기 때문에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 영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플레이션: 유가가 변동하면, 에너지 관련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 또한 변합니다. 유가가 상승한다면 이는 다른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상승시키며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유가가 하락한다면 물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기업이익: 유가 상승은 에너지 기업의 이익을 증가시킵니다. 그러나 다른 산업들의 운영 비용은 상승하므로, 일부 기업들은 이익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유가 하락은 반대 상황을 발생시킵니다.
3) 경기상황: 높은 유가는 경기 침체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더 적게 지출하고 기업들이 생산을 줄이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유가 하락은 경기 부양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낮은 유가는 소비를 촉진하고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유는 산업의 전반에 소요되는 필수 원자재로서 원유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이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의 상승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유의 가격이 상승을 하였다가 다시 하락을 하게 되었다는 것은 원유의 가격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이 생겼었으나 경기침체의 우려로 인해서 수요가 증가가 뒷받침되지 못하자 원유 가격이 하락하였고 이에 따라서 원유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은 제한적이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직까지 유가는 경제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동 수단 뿐 아니라 산업 생산과 전력 생산 등에도 필수적이며 심지어 의복 제조를 위한 원단 생산에도 필수적입니다.
저유가도 문제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고유가는 글로벌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