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는 비가 드물게 오지만 한번 내리면 폭우가 쏟아진다.'그러면 물이 흐르게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계곡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 마침 그곳에 머물고 있던 사람들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1955년에는 단 번의 폭우로 사하라 사막에서 300명 이상이 익사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그와 같은 비구름은 어떤 지역에 한해서만 폭우를 쏟아 붓는 일이 많기 때문에 갑자기 물이 범람하게 된 지역부터 10km에서 20km 떨어져 있는 관광객들은 전혀 알 수가 없다.
독일의 지리 교과서를 보면, "수년 동안 물이 전혀 없이 바짝 마른 강바닥의 가장자리에 서 있다가 갑자기 요란한 천둥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나와 있다.
"그러고 나서 강이 굽어진 곳에서 갑자기 높이가 2m나 되는 물살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게 되는 순간, 어느새 모든 것을 휩쓸어가 버리는 성난 강물의 가장자리에 서 있게 된다."
출처 : 상식의 오류사전3(데니스 크래머외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