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은 제품이 마트에서 '판매될 수 있는 기간'을 뜻하는 것이라, 보관만 잘 되어 있었다면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먹을 수 있는 기간(소비기한)이 제법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개봉하지 않은 상태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캔음료 / 탄산음료, 유통기한 후 1년 ~ 2년 이상, 밀봉이 가장 확실해서 그늘진 서늘한 곳에 뒀다면 1년 넘게도 끄떡없습니다. 다만 탄산은 좀 빠졌을 수 있어요.
포장팩 주스 (멸균), 유통기한 후 1년 내외, 오렌지, 사과 등 일반적인 주스 팩은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비멸균 / 냉장 주스, 유통기한 후 1~2주 이내, 마트 냉장 코너에 있던 유제품이나 신선 주스는 기한이 지나면 금방 변질되니 빨리 처분하는 게 좋습니다.
이온음료 / 비타민음료, 유통기한 후 6개월 ~ 1년, 보관 상태가 좋다면 수개월 정도는 크게 문제없습니다.
두유 (멸균팩), 유통기한 후 3개월 ~ 6개월, 멸균팩은 오래 가지만, 두유는 단백질과 지방이 있어서 시간이 너무 지나면 덩어리가 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미개봉이라도 보관된 장소가 너무 뜨거웠거나(여름철 베란다, 차 안 등) 아래와 같은 징조가 보인다면 절대 마시지 말고 버리셔야 합니다.
1. 캔이나 페트병이 부풀어 올랐다 ( 내부에서 균이 증식해 가스가 찬 증거 )
2. 뚜껑을 열었을 때 시큼하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한 냄새가 난다.
3. 컵에 따랐을 때 덩어리가 져 있거나 침전물이 너무 심하게 뭉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