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면장 발급 지연 시 수출자와 운송주선인의 대처 전략
수출면장이 늦어져 선적 일정이 꼬일 경우, 수출자와 운송주선인은 어떤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실제 경험에 비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문서 준비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보통 이러한 경우에는 미리 처리하지 않은 수출자의 귀책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적일자는 보통 수출신고 이후 30일이내이기에 이러한 일정에 맞춰서 수출자가 미리 신고를 진행하는 것이 맞기 때문입니다.
다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었다면 이를 기초로 포워더를 최대한 설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이러한 지연이 발생하고 소량화물의 경우에는 배가 출항하는 경우도 있기에 그 다음 선복이라도 어떻게든 확보하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일정이 꼬이기 시작하면 뒤따라 생기는 문제들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수출면장이 제때 안 나오면 선적 자체가 미뤄지니까, B/L 발행부터 환적 연결까지 줄줄이 엉키게 됩니다.
현장에서 자주 접한 바로는, 먼저 관할 세관에 담당자 지정 요청해서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게 빠릅니다. 그다음 수출자는 포워더에게 지연 사실을 빠르게 공유하고, 선사 쪽에는 상황 설명서나 예정 신고서류를 보내 선적 유예 요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커뮤니케이션은 너무 길게 말장난하지 말고, 핵심 문구 중심으로 간결하게 설명한 메일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서류는 원본보다 스캔본 우선 보내고, 수리 예정일 명시해두면 선사나 항공사도 일정 맞춰 조율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무에선 그런 조그만 정보 공유 하나가 전체 일정에 큰 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