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초기화를 해도 경찰의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구가 되는 경우가 있나요?

Question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이론적으로는 공장초기화를 하는 경우에는 암호키가 파기되어서 디지털포렌식으로도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로톡에 변호사님들 이야기 들어보면 복구 되는 경우도 있다하던데요 사실인가요? 포렌식 전문가 분들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구본민 박사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전체 저장공간이 암호화 되어 있고, 공장초기화를 하면 그 암호키 자체를 삭제합니다. 키가 없어지면 남아 있는 데이터도 의미 없는 암호 덩어리라서, 경찰 포렌식이라도 복구가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현재 수사기관에서도 인정하는 한계입니다.

그리고 복구됐다는 사례는 보통 이런 경우 입니다.

1. 초기화 전 이미 백업해둔 클라우드/통신사/pc 백업을 받아온 경우

2. 초기화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확보된 경우

3. 아주 오래된 기기처럼 저장공간이 암호화 안 된 경우

이건 지워진 폰에서 살려 냈다. 가 아니라 다른 경로에서 확보했다가 더 맞는 표현입니다.

정리해 보면, 최신 기기가 정상적으로 공장초기화까지 끝난 뒤라면 내부 사용자 데이터(사진, 채팅등)은 실질적으로 복구가 불가에 가깝고, 수사기관이 가져오는건 대체로 클라우드 등 다른 흔적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박준희 전문가입니다.

현대 스마트폰의 경우, 공장 초기화 이후 데이터 복구는 사실상 불가능해요. 작성자분이 인터넷에서 보신 것처럼 공장 초기화를 하시게 되면 내장된 암호화 키가 무조건 파기되는데 이를 복원하는 기술은 아직 없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공장 초기화를 해도 일부 데이터는 완전히 삭제되지않아 디지털 포렌식 기술로 복구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저장장치의 섹터에 남은 잔여 데이터나 로그 정보가 복원될 수 있으며 복구 가능성은 덮어 쓰기 여부나 암호화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박형진 전문가입니다.

공장 초기화후에도 일부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데이터가 덮어쓰기를 얼마나 했으며 얼마나 많은 데이터가 덧씌워지기를 했는지에 따라 복구 가능성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참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