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를 보면 1단 로켓은 랜덤으로 위치가 떨어지는 것인가요?
나로호 발사를 보면 1단 로켓은 랜덤으로 위치가 떨어지는 것인가요?
사람들 다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더 라구요..
혹시 원격으로 조절인 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단, 이번에 발사한 발사 잔해들은 제주도 남단방향의 약 470 km 지점의 우리 공해상에 떨어진것으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즉, 바다쪽으로 떨어지도록 방향을 설정하여 쏘게됩니다.안녕하세요. 김효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랜덤이 아닙니다. 미리 예상되는 변수까지 고려하여정확한 수학적, 물리적인 계산이 반영된 분리 및 낙하입니다. 고등학교 수학 지식이면 가능합니다. 사실 나로호 정도의 기술은 별거 없습니다. 공학자로서 언론을 보면 낯 뜨겁습니다. 기계공학, 항공공학, 의술은 다른 학문에 비해 너무 미천하다고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이륙 후 127초가 지나면 누리호는 고도 59㎞에 도달할 예정이다. 여기까지 가는 동안 1단부 액체엔진은 모든 연료를 소모한다. 이곳에서 누리호는 1단 로켓을 분리해 바다에 떨어뜨린다. 누리호에서 떨어져 나간 1단부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남동쪽으로 약 413㎞ 떨어진 일본 규슈 앞바다에 떨어질 예정이다.
이후엔 75t급 액체엔진 한 개 달린 2단부가 비행을 책임진다. 이륙 233초 후 고도 191㎞에서 페어링을 분리한다. 페어링은 누리호가 꼭대기에 싣고 있는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를 보호하는 일종의 덮개다. 페어링이 제때 정확히 분리돼야 더미 위성을 목표한 궤도에 투입할 수 있다. 페어링은 나로우주센터에서 약 1514㎞ 떨어진 태평양에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 ·
특별히 로켓이 떨어지는 것을 조정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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