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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박한표범272
쌈박한표범272

요당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하나요?

얼마전 건강검진을 하였으며,

요당이 4positive라고 나와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제 당요약 복용중이며, 그전까지는 그런것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소변진단 요당 양성

신장 석회화라고 나옵니다 : 소견 관찰요함

그리고 어떻게 치료를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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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당뇨가 잘 조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혈당이 250이 넘어가면 요당이 검출됩니다.

    다니시던 내과에 가셔서 다시 진료를 받으셔서 악물 조절하셔야 합니다.

    다음 다뇨 다갈의 증상은 없으신가요? 밤에 당장 못가시면 수분 충분히 섭취 하시구요

  • 소변에서 당이 4+나 검출되었다면 당뇨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당뇨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 상태이며 이전 소변 검사에서는 소변에 당이 나오지 않았다면 질문자님께서는 평소에 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당뇨가 심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분비내과에 다니시면서 당뇨약을 조절하고 더 철저하게 당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주민욱 의사입니다.

    정상적으로 혈액 속 포도당은 소변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혈당량이 높아져 신장에서 포도당 여과량의 한계를 넘으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새어 나오고 이를 요당이라고 합니다.

    당뇨를 꾸준히 관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소변에서 당이 검출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당뇨병을 진단 받고 약복용중이시므로,

    1. 당뇨병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2. 최근 많이 쓰이는 SGLT2 inhibitor 성분의 당뇨약을 복용중인 경우

    두가지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당화혈색소 확인이 중요하겠으며, 후자의 경우 약 복용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요에서 검출되는 당 자체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 소변검사에서는 당이나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는 것이 정상적인 결과입니다. 당뇨가 진행된 경우 소변에서 당이 검출되거나 당뇨에 대한 합병증으로 단백뇨가 보일 수 있습니다. 요당이 4+ 라면 그 검출량이 많은 상태입니다.

    1) 당뇨 조절이 불충분하여 요당이 많이 검출될 수도 있으며, 2) 드시는 약 중에 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당뇨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2)의 경우라면 약 복용에 의한 자연스러운 검사 결과이지만, 드시고 계신 당뇨약에 해당 계열 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검사 결과가 나왔다면 혈당 조절이 불충분할 수 있으므로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투약 조절에 대하여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며, 1형 당뇨는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해서 발생하며,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생기는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상태)이 특징입니다.

    고열량, 고지방, 운동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만 유전적 요인도 크게 발병에 원인이 되며 감염이나 약, 췌장 수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진단된 경우 꾸준히 당뇨약을 드시면서 생활습관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당뇨라는 진단명 자체가 혈중 당 수치가 높아서 소변으로도 당이 빠져 나온다는 겁니다. 요당이 4+라면 혈당 조절이 아주 잘 안되는 것이라 볼 수 있지요. 아니면 SGLT-2 억제제 계통의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일부러 소변으로 당을 배출 시키는 경우가 있어서 요당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주치의 선생님께 확인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주치의 선생님한테 가셔서 당뇨 조절이 잘 안 되는지? 약 먹어서 그런것인지? 확인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신장 석회화는 무시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