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PC와 노트북은 일반 중고 시장에서는 가치가 없지만, 구형 부품의 특수성을 이용하면 현명하게 처분할 수 있습니다.
IDE 타입의 구형 하드디스크는 산업용으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구형 DOS나 윈도우 98 환경에서만 돌아가는 공장 장비, 계측기, 의료기기 등을 운용하는 업체들이 수리 부품용으로 여전히 찾기 때문입니다. 배드섹터 검사를 거쳐 정상 작동이 확인된다면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 '산업용/레트로 IDE 하드'로 등록하여 업자나 수집가에게 수만 원 선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단, 판매 전 데이터를 완벽하게 포맷해야 합니다.
나머지 본체와 노트북은 폐컴퓨터 매입 업자에게 통째로 넘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품에 포함된 금속 가치(도시광산)를 고려해 대당 몇천 원에서 1~2만 원 정도의 폐기 값을 받고 처분할 수 있습니다. 돈을 받기보다 깔끔한 처리를 원하신다면 정부의 '폐가전 무상배출예약시스템'을 통해 무상 수거를 신청하시면 폐기물 스티커 비용 없이 안전하게 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