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많이 마시면 오히려 신장에 좋지 않나요?
물은 많이 마셔주면 좋다고 해서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십니다.
10-15컵정도 마시는데요.
혹시 이정도 마시면 오히려 피부나 신장에 좋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차호정 의사입니다.
물을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불필요하게 너무 잦은 화장실 출입으로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전해질 불균형 등으로 인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TV나 인터넷 광고 등에서 하루에 물을 몇 리터 이상 마시라는 말이 많이 나오지만 실제로 사람마다, 상황마다 필요로 하는 수분의 섭취량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얼마를 마시라는 정답은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갈증이 나지 않을 정도로만 자주 물을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고 운동을 하거나 수분 배출량이 많을 경우에는 그보다 조금 더 많은 물을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나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물 섭취가 과도하면 저나트륨혈증이 올 수 있고,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심부전, 간경화 환자에서는 수분 과잉시 부종이나 고혈압, 심장 부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드시고 있는 정도는 건강한 성인에서 안전한 범위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물은 신체에 필수적인 요소로, 적절한 수분 섭취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은 과도한 수분 섭취로 인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필요한 수분량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2~3리터 정도가 권장돼요.
10-15컵(약 2.5~3.7리터) 정도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적정한 수준일 수 있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활동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물은 너무 많이 마시면 수분과 나트륨의 균형이 깨질 수 있고, 과도한 수분이 신장에 부담을 주어 체내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분 과다 섭취로 인한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 같은 상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머리 아픔, 피로, 구토, 신경학적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또한, 지나치게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 피부가 늘어지거나 배뇨가 자주 발생하여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죠
적절한 수분 섭취는 기본적인 체내 기능을 지원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기보다는 체내 수분 상태에 맞춰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으면 2~3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운동이나 더운 날씨에 따라 추가적인 수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과도한 수분 섭취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진료 및 상담통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