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너무 똑똑한데 자꾸 공부만 하려해서요~~

아이가 자라면서 영재기질을 보여주더라고요.

특히 숫자나 외국어에 관심이 많고요.

아직 학교도 안 들어갔는데 독학으로 증국어. 영어를 하고 있어요.

교재를 혼자 보고서 공부하더니 외국어를 어느새 하더라고요.

숫자도 좋아해서 웬만한 전번. 아파트층수나 호수.

숫자놀이(19단까지) 를 하거든요.

그래서 영재테스트를 받았는데 상위 3%라고 해요.

문제는 우리 부부는 아이가 너무 일찍 책을 보고. 공부를 하다가 나중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흥미를 잃고 그 영민함이 사라질까봐

책 보는 걸 말리는 중입니다.

아이가 영민함을 유지하고.

차차 자라면서 사회성도 안 떨어지고.

또래와 잘 어울리며 자라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지적 탐구를 억지로 말리는 것도 오히려 역 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아이가 하고 싶은 걸 그대로 유지하되 폭을 넓게 해주세요

    외국어 공부를 좋아 한다면, 배운 외국어로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도록 해주세요

    숫자를 좋아 한다면 숫자 게임(루미큐브, 러시아워등)을 시키면서 깊이와 폭을 넓게 해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책 읽는 것을 굳이 말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 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행동이라면 스스로 하는 것을 계속하더라도 흥미를 잃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너무 일찍 축구를 많이 하면 나중에 흥미를 잃을 까봐 축구를 못하게 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봅니다.

    아이에게 사회성을 길러 주기 위해서라면 단체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주시거나 학원을 보내면서 친구들과 놀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영재성을 가지고 태어난 것은 축복받을 일입니다. 이런 아이는 흥미를 억지로 막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공부 시간"과 "놀이 시간"을 구분해서 균형을 잡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되, 함께 보드게임이나 야외 활동, 운동 등 다른 재미를 자주 경험하게 해주세요. 또래와 어울릴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고, 엄마아빠가 함께 놀아주며 "공부 말고도 재밌는 게 많아" 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주세요.

    책이나 공부를 말리기보다는 "지금은 놀이할 시간"이라고 정해주고, 아이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게 더 좋습니다.

    영재성은 억압하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풍부하게 자라납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오히려 부모님이 책을 완전히 말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영재 성향 아이들은 지적 호기심이 강해서 억지로 막으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부를 더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균형'입니다. 영재성은 지적 호기심을 존중할 떄 더 잘 자라며, 사회성은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며 배웁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의 뛰어난 호기심과 학습 능력은 소중한 장점이므로,

    억지로 공부를 막는 것보다는 흥미를 건강하게 이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공부만 하는 것보다 충분한 놀이와 운동, 또래와 어울리는 시간을 함께 경험하도록 균형을 맞춰 주세요.

    즉, 공부 + 놀이 경험으로 가는 게 좋아요.

    결과보다 배우는 과정과 즐거움을 칭찬해 주면,

    아이가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오래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돼요.

    실패하거나 어려운 문제를 만날 때, 도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또래 활동, 예체능 활동, 협동 놀이, 보드게임 등을 통해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면서 정서와 사회성, 학습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