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최초로 출판된 여성잡지는 '가뎡잡지'라 합니다. 대한제국 시기인 1906년 6월 25일에 경성에서 창간한 이 잡지는 1907년 1월 제1년 7호 발행 이후 재정 난으로 휴간하였다가 1908년 1월에 제2년 1호로 속간하였습니다. 그해 8월에 7호를 발간한 것까지 확인되지만 언제 폐간하였는지 현재로서는 알수 없습니다.
'가뎡잡지'는 낱권 정가는 10전이고 일년 구독료는 94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구독이 원활하지 않아 기부금에 의존하였으며 결국 재정난으로 폐간된 것 같습니다. 잡지의 운영과 집필은 윤일선, 신채호, 주시경, 전덕기, 이준, 장지연, 안창호, 양기탁, 이동휘 등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