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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외부에 다녀오기만 하면 팔과 다리에 발진이 올라오는데 이런 것은 왜 그런 것일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추운 날씨에 외부에서 몇 시간 활동한 다음에 집에 돌아오게 되면

주로 팔과 다리 부분에 빨간색 반점 혹은 발진이 올라오게 됩니다.

종종 가렵기도 하고 그러다가 또 하루 정도 지나면

사라지는데 어떤 이유로 이런 일이 생기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

    이런 발진은 추운 환경에서 피부 혈관이 수축했다가, 실내로 들어와 급격히 따뜻해질 때 다시 확장되면서 염증 반응이 일시적으로 생겨 나타납니다. 이 과정에서 붉은 반점, 발진, 가려움이 생기고, 혈관 반응이 안정되면 하루 이내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특히 팔과 다리는 체온 유지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부위라 반복적으로 같은 반응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향후 대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 변화의 완충’입니다. 외출 시에는 단순히 두껍게 입는 것보다,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하고 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가 후에는 바로 뜨거운 물로 씻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피부 혈관의 급격한 반응을 줄여줍니다. 난방기 앞에서 갑자기 피부를 데우는 것도 같은 이유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관리 측면에서는 보습이 사실상 치료에 해당합니다. 겨울철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져 아주 작은 자극에도 발진이 생기기 쉬워지기 때문에, 외출 전후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보호막을 유지하는 것이 재발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가렵다고 자주 긁게 되면 다음 노출 때 반응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려움이 있을 때는 냉찜질이나 보습으로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잦거나 가려움이 불편할 경우에는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알레르기 치료라기보다는, 추위 자극에 의해 분비되는 히스타민 반응을 완화하는 목적입니다. 다만 매번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생활 관리로 빈도를 줄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기준이 비교적 명확합니다. 발진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멍처럼 변하거나 통증·물집이 생기는 경우, 또는 추위 노출 후 입술·눈 주변이 붓거나 숨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피부 반응을 넘어선 문제일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위험한 신호라기보다는 몸이 추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경고에 가깝습니다. 온도 변화 관리와 보습만 잘해도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며, 증상이 반복된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병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 설명하신 양상으로 보면 추위 노출 이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하루 이내 사라지는 발진은 비교적 흔한 반응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추위 자극에 의해 피부의 비만세포가 활성화되면서 히스타민이 분비되는 추위 두드러기입니다. 외부 활동 후 실내로 들어오며 체온이 급격히 변할 때 팔과 다리에 붉은 반점, 팽진, 가려움이 나타났다가 수 시간에서 하루 내 소실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겨울철 건조한 공기와 혈관 수축·확장 변화로 인한 겨울철 피부염이 있으며, 이 경우 두드러기보다는 잔잔한 발진과 가려움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추위와 활동이 함께 작용해 콜린성 두드러기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생명에 위협적이지 않지만, 찬물 노출 후 전신 두드러기, 어지럼,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고, 보온과 보습을 충분히 하며, 증상이 반복되면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피부과 또는 알레르기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