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완벽한말똥구리64
완벽한말똥구리64

유전자의 수명은 무한대인가요? 수천만년전 동물의 유전자가 현생 동물의 몸속에도 발견된다고 하는것은 걔속 이어져 내려오는 것인데 유전자는 수명이 없나요?

가끔 TV를 보면 수천만년전에 살았던 동물이 가지고 있던 유전자를 현시대에 살고 있는 동물의 몸에서도 발견했다는 소식을 보았는데요.

유전자는 어떤 성질을 가진 유전물질이고 이 유전물질이 자식세대로 이어져 가는 것인데요. 유전자는 수명이 없나요? 시간이 아무리 오래 지나도 어떤 성질을 가진 유전자는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이어져 가나여?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전자는 본질적으로 DNA라는 생화학적 분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분자는 세포 내에서 유전 정보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유전 정보는 세포 분열과 생식 과정을 통해 다음 세대로 전달되며 따라서 유전자는 실제로 물리적으로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가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존속하는 것입니다.
    유전자는 세대가 지남에 따라 돌연변이, 자연 선택, 유전자 재조합 등의 과정을 거치며 진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유전자는 거의 변화하지 않고 보존되는 반면, 다른 유전자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변형되거나 소실될 수 있습니다. 이는 특정 유전자가 수천만 년 전의 생명체에서부터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존재할 수 있음을 설명해줍니다. 이러한 유전자들은 종종 생명체의 생존과 번식에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며, 환경적 압력에 의해 보존됩니다.
    예컨데, 일부 기초적인 생리적 기능을 담당하는 유전자, 세포 호흡이나 단백질 합성과 같은 과정에서 관련된 유전자들은 매우 보존적입니다. 이는 이러한 유전자들이 매우 기본적인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전자들은 돌연변이에 의해 쉽게 변화하지 않으며, 수억 년 동안 다양한 생물 종에 걸쳐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자가 무한한 수명을 가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DNA 자체는 손상될 수 있으며, 환경적 요인이나 복제 오류에 의해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때로는 해로운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지만, 종종 생명체의 진화를 촉진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전 정보가 세대를 통해 전달되며 보존되는 한 그 유전자 자체의 정보는 생명체 내에서 매우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유전자는 DNA 서열로 암호화 되어있는 일종의 정보입니다.

    DNA는 특정 분자들의 집합이기 때문에 그 자체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포 내에서 DNA는 복제하여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세포가 분열할 때 유전자도 복제되어 분열된 세포 각각이 분열 전과 같은 유전자를 가지게 됩니다.

    생물들이 자손을 낳아 대를 이어 오면서 유전자도 함께 대를 이어 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화의 과정에서 특정 종이 멸종한다면 어떤 유전자는 해당 종과 함께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유전자는 계속해서 이어져 내려오며 종이 진화하여 달라져도 해당 종에게 계속 남아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식물에도 수많은 종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가지는 엽록체의 유전자는 최초로 생긴 이후 계속 대물림 되어 이어져온 유전자로 볼 수 있습니다.

    엽록체는 여러 유전자들 중 매우 성공적으로 번성한 유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전자는 생물종들의 번식에 의해 이어져오고 돌연변이에 의해 새로운 유전자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생물이 존재하는한 유전자 역시 계속 이어져 전달될 것입니다.

    그과정에서 어떤 유전자는 사라질 수 있고 어떤 유전자는 새로운 정보를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전자는 영원불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말씀처럼 수천만 년 전 동물의 유전자가 현생 동물의 몸속에도 발견되는데, 이는 유전자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전달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세포가 분열할 때 유전자는 복제되어 다음 세대로 전달되고, 때로는 복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유전자의 염기 서열이 바뀌는 돌연변이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돌연변이는 진화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생식 과정에서 부모의 유전자가 섞여 새로운 조합의 유전자가 만들어지는 재조합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유전자는 영원불멸하지 않지만, 매우 오랜 시간 동안 변화하고 전달되면서 생명의 다양성을 만들어 왔습니다. 수천만 년 전 동물의 유전자가 현생 동물에게 남아있는 것은 생명의 역사와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 유전자의 수명은 무한하지 않으며, 환경적 요인이나 돌연변이 등의 이유로 시간이 지나면서 변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자는 기본적으로 생명체의 번식을 통해 후손에게 전달되며, 특정 유전자는 수백만 년 동안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선택과 진화 과정에서 유전자 풀(pool)이 변화하기 때문에 영원히 동일한 형태로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전자는 생물의 유전 물질을 담고 있는 DNA(또는 일부 바이러스의 경우 RNA)의 특정 구간입니다. 이 유전자들은 생물의 형질을 결정하고, 세대 간에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DNA는 매우 안정한 분자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환경 조건이 적절하다면 오랜 시간 동안 변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수천만 년 전 생물의 DNA가 화석이나 고대 생물의 잔해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세포 분열 과정에서 DNA는 정확하게 복제되어 자손에게 전달됩니다. 이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많은 유전자들은 세대 간에 거의 변하지 않고 전달됩니다. 유전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돌연변이를 통해 변형될 수 있습니다. 돌연변이 중 일부는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이러한 유전자는 자연 선택을 통해 후손에게 전달됩니다. 하지만 돌연변이가 생존에 불리하다면 그 유전자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유전자는 수백만 년 동안 거의 변화 없이 유지될 수 있으며, 다른 유전자들은 진화 과정에서 바뀌거나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유전자는 DNA나 RNA와 같은 유전물질로, 생물체가 가지는 특정한 성질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전자는 생물체의 번식과 자식세대로 전달되는데, 이를 통해 특정 성질이 유전되고 유지됩니다.

    유전자는 기본적으로 수명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어떤 성질을 가진 유전자는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자식세대로 전달되며 영원히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는 생물체의 진화와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유전자의 수명은 무한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유전자는 생물체의 세포 내에서 복제되고 전달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돌연변이, 환경적 요인, 세포의 노화 등으로 인해 변형될 수 있습니다.

    수천만 년 전의 동물 유전자가 현생 동물에서 발견되는 것은 그 유전자가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특정 유전자가 생존에 유리한 특성을 제공하여 자연선택을 통해 계속해서 후손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유전자가 무한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며, 특정 유전자는 환경 변화나 생물의 진화 과정에서 사라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유전자는 생물의 형질을 결정하는 유전물질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형되거나 손실될 수 있지만 일부는 오랫 세월 동안도 보존이 되는데요

    모든 유전자가 영웒 ㅣ있는거 아니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유전자서열은 보통 1억년정도가 지나면 모조리 분해되어 정보를 알아볼 수 없다고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룡을 복원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사실상 유전정보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현존하는 생물과 결합하여 복원을 꿈꿀수도있지만 유전자는 이렇게 자연적으로분해되는 수명을 갖고있어 정보를 후대에 정확히 남기지는 않습니다.

    수천만년전 화석정도에서는 일부 유전자서열이 남아있긴해서 복원을 시도하기는 합니다. 다만 공룡은 수억년전부터 살다가 멸종했기때문에 불가능한것이구요.

    물론 현존하는 동물들의 유전자서열변화를 역추적하고 어떤특성이 과거동물과 닮아있는지 시뮬레이션해서 비교하곤합니다. 그래서 공룡의 후손에 제일가까운것이 파충류가아닌 조류이고 그 중 닭이 가장 공룡과닮아있다는 결과를 얻게된것이구요.

    이처럼 과거에서 내려와 실존하는 유전자정보는 알 수 없지만 유전자서열 변화와 발현특성변화를 관찰하여 유추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