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서 특정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거래내역을 초기화 하고 이전 기록대로 돌이키는 롤백을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롤백을 하는 것이 초기화? 리셋?과는 좀 다른 개념으로 사용되는 것 같은데, 블록체인과 관련이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롤백은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 내역을 수정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며 온체인 거래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보통 안정된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거래소들 중에서 롤백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이고, 주로 거래소 플랫폼 개발을 외주로 맡겼는데 결과물이 부실하거나, 값이 저렴하고 좋지 않은 거래소 플랫폼을 구입했거나 또는 서비스 이용 계약을 했거나 할 경우에 플랫폼이 불안정하여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중앙화 거래소의 경우 고객이 원화나 암호화폐를 입금한 경우 그것이 따로 거래소 계좌나 암호화폐 지갑에 저장된 후 DB 상으로 거래소 서버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때 앞서 말씀드린 불안정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거래소들에서 거래 DB에 오류가 생겨 유저의 잔고가 부풀려지거나 거래 체결 후 거래 내역과 달리 더 많은 잔고가 반영된다든가, 갑자기 잔고가 사라진다든가, 거래 체결이 안 된다든가 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을 과거 문제가 없었던 DB로 되돌리는 것을 '롤백'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거래소에서 일어나는 롤백은 자체 DB 상의 거래 내역을 과거로 되돌리는 작업이므로 블록체인 상에서 일어나는 거래가 아니므로 블록체인과 무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