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까지 다 바른 후에 갈바닉 부스터를 사용하시면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하고 계신 방식(앰플 후 갈바닉 사용 ➔ 크림으로 마무리)이 가장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이유
1. 유분막이 전류의 흐름을 막습니다
- 크림의 성질: 대부분의 크림류(영양크림, 수분크림 등)는 피부 표면에 보습막을 형성하기 위해 유분(기름)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 갈바닉의 원리: 갈바닉 기기는 미세한 '전류'를 이용해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밀어 넣는 원리입니다.
- 효과가 떨어지는 이유: 유분은 전류가 흐르는 것을 방해하는 일종의 '절연체'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크림을 먼저 발라 피부에 기름 막이 씌워지면, 갈바닉의 미세 전류가 피부 속으로 잘 전달되지 않아 기기 본연의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2. 수분 기준의 흡수 원리 (이온화)
갈바닉 기기는 보통 수용성(물에 잘 녹는) 성분이나 이온화된 앰플/에센스를 밀어 넣을 때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묽고 수분감이 많은 앰플 단계에서 기기를 사용해야 전류를 타고 성분이 쏙쏙 흡수됩니다. 반면 제형이 무겁고 유분이 많은 크림은 기기로 밀어 넣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올바른 루틴>
현재 질문자님이 사용하고 계신 방법이 정석입니다. 기기를 사용할 때는 아래 순서를 유지해 주세요.
- 토너/스킨: 피부결 정돈
앰플/에센스 도포 ➔ 갈바닉 부스터 사용 💡 (유효 성분을 깊숙이 흡수시키는 단계)
- 크림 마감: 갈바닉으로 채워 넣은 수분과 영양 성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크림을 발라 피부 장벽(보습막)을 잠가주는 역할
지금처럼 "앰플 단계에서 갈바닉을 쓰고 크림으로 마무리"하는 루틴을 그대로 유지하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