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처럼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관계가 된거는 좋은 징조죠
근데 “엄마가 내 친구야” 수준으로 막 대하기 시작하면
엄마라는 권위가 붕괴되고 책임을 회피하게 되고 경계 상실까지 다 올 수 있어요 즉 관계가 이상하게 꼬이는 거죠
자식 입장에서는 선이 모호해져서 엄마한테 막 대하게 되구
혼날 일이 있어도 안 혼나게 되어요 그래서 통제가 안 되죠
심하면 “엄마가 뭔데!” 하고 존중감이 상실되는 사례가 와용
엄마 입장에서도 자식과 감정적으로 얽혀버려서 판단력이 흐려지고
혼내야 할 때 못 혼내서 엄마도 자식 눈치를 보게 돼요
그래서 자기 외로움을 채우려고 결국 자식에게 의존하게 되는거죠
그래서 친구처럼 편하게 말할 수 있지만 엄마는 엄마다 이렇게 경계선을 세우시는게 중요하구요
감정 나눔은 해도 훈육 수준은 명확하게 하시는 것이 좋아요
자식에게 의지하지 말고 독립된 어른이어야 하는거죠
자식과 부모는 서로의 감정쓰레기통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