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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진실된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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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잘때 씩!씩! 크게 소리내며 자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브리티쉬 숏헤어
성별
암컷
나이 (개월)
4개월
몸무게 (kg)
1.3
중성화 수술
없음

고양이가 잘때만 크게 씩씩 소리를 내며 숨을 쉬어요

왜그럴까요??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것 같진 않아요

잘때 매번 그러진 않고 소리내면서 자다가도 나중엔 조용이 자고 이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양이가 잠을 잘 때 크게 씩씩 소리를 내는 것은 깊은 잠에 들었을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일 수 있으며, 특히 브리티쉬 숏헤어와 같이 코가 짧은 단두종 품종의 경우 수면 중 코골이나 숨소리가 더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대체로 호흡기가 좁아져 발생하는 소리이거나, 깊은 렘 수면 단계에서 이완되어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으며, 평소 깨어 있을 때 호흡에 문제가 없고 증상이 일시적이며 이따금 나타나는 것이라면 큰 이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잘 때만 코나 목 쪽에서 ‘씩씩’ 소리를 내며 호흡하는 경우는 비교적 흔하지만, 단순한 생리적 현상부터 병적 상태까지 다양하게 구분됩니다. 우선 이런 소리가 나는 이유는 상기도(코, 인두, 후두) 내 공기 흐름이 일시적으로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잠들 때 근육 긴장이 풀리면, 연구개가 진동하거나 코 점막이 부풀어 일시적 부분 폐쇄가 생기며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비만 개체, 단두종, 알레르기성 비염, 혹은 코안에 분비물이 있을 때 더 잘 나타납니다. 또한 호흡기 감염 후 점막이 부어 있는 등 병적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만 증상이 나타나고 깨어 있을 땐 정상이라면, 대부분 일시적인 기도 협착이나 점막 부종에 의한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택에서는 우선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향이 강한 방향제나 먼지 발생 물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코가 막혀 있거나 딱딱한 코딱지가 자주 생긴다면, 생리식염수를 면봉에 묻혀 코 주변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깨어있을 떄도 해당 소리가 나타나거나, 입을 벌리고 호흡하는 등 호흡이 힘들어 보이면 비강 내 이물, 상기도 감염, 비염, 심장/폐 질환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원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