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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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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마녀사냥이 가장 악랄했다는 독일 트리어에서 마녀재판 중 어린이가 증인이 된 이유?

중세 유럽의 시대에

마녀사냥 이란 주제는 뺄 수 가 없는데요

근대 초기까지 행해졌다니 끔직할 뿐인데요

특히

독일의 트리어 지방에서

가장 악랄한 마녀사냥이 행해졌다고 들었습니다.

마녀 재판 자체가

얼토당토 안한 부분이었지만

특히 그 재판 절차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증인으로 내세우는게 주된 방법 이었다 하는데요

8세짜리 어린이도 증인으로 나온 경우가 있다는데

어린이는 사실

정확한 판단력이 미숙한 상태인데

왜 어린이를 증인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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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독일 트리어에서 벌어진 마녀재판에서 어린이가 증인이 된 이유는 마녀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어떠한 증언이라도 적극 활용하였고,어린아이들조차도 신뢰할 수 있는 증언자로 간주되었기 때문입니다.

    트리어 지역에서는 마녀사냥이 극도로 격렬하게 진행되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서로를 고발하는 분위기 속에서 어린이들도 마녀를 본 적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어른들의 유도 질문에 따라 고발에 참여하였습니다.

    때로는 부모가 처형당한 아이들이 고문과 강요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지목하는 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순진함을 ‘사실을 숨기지 않는 증거’로 믿은 점도 그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마녀사냥이 얼마나 비이성적이고 무분별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무고한 사람들뿐 아니라 어린이들까지 희생되는 비극을 초래했습니다.

  • 독일 트리어에서 마녀 재판 중 어린이가 증인으로 등장하였습니다. 사춘기가 되지 않은 어린이는 순수함과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녀로 지목된 사람을 늘리려는 분위기가 결합된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가 '마녀가 자신을 집회로 데려갔다', '염소를 타고 날아갔다' 등 어린이의 상상력과 공포가 뒤섞인 이야기를 하며 마녀로 지목한 사람들의 이름을 줄줄이 불려 재판에 활용된 것입니다.